계제vs게제, 무엇이 옳을까요?

문제

1번 찬물 더운물 가릴 계제가 아니다.

vs

2번 찬물 더운물 가릴 게제가 아니다.

 

1번 계제?

2번 게제?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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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제3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명사」

「1」 사다리라는 뜻으로, 일이 되어 가는 순서나 절차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계제를 밟다.
• 깊이 알려고 할수록 공부에는 밟아야 되는 계제가 있음도 짐작이 되었다. ≪박종홍, 새날의 지성≫
• 불차탁용이란 계제를 가리지 않고 자리를 뛰어서 인물 본위로 벼슬자리를 준다는 가장 영광스러운 승진을 말하는 것이다. ≪박종화, 임진왜란≫

「2」 어떤 일을 할 수 있게 된 형편이나 기회. ≒진량.

• 변명할 계제가 없었다.
• 이것저것 가릴 계제가 아니다.
• 그러나 내겐 장인님이 감히 큰소리할 계제가 못 된다. ≪김유정, 봄봄≫
• 아무래도 다른 동무들한테 한풀 꺾이는 것을 액색히 생각해서 기회를 보다가 계제를 만나, 작년 봄에 이 군산 지점으로 전근을 시켜 주었다. ≪채만식, 탁류≫

「3」 『체육』 기계 체조에 사용하는, 옆으로 비스듬히 세운 사다리.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계제3'
[명사]
1. 사다리라는 뜻으로, 일이 되어 가는 순서나 절차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어떤 일을 할 수 있게 된 형편이나 기회.≒진량.
3.『체육』기계 체조에 사용하는, 옆으로 비스듬히 세운 사다리.

위의 문제와 관련된 뜻은 바로 2번이다.
어떤 일을 할 수 있게 된 형편이나 기회.≒진량.
비슷한 말의 '진량'도 사실 처음 알았다.

*진량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명사」

「1」 나루터와 다리라는 뜻으로, 물을 건널 수 있는 시설을 이르는 말.

「2」 어떤 일을 할 수 있게 된 형편이나 기회. =계제.

「3」 동쪽으로 뛰고 서쪽으로 뛴다는 뜻으로, 사방으로 이리저리 몹시 바쁘게 돌아다님을 이르는 말. =동분서주.

「4」 『불교』 부처의 중생 제도를 이르는 말.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게제'를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검색하면 아래와 같다.

 

★게제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명사」

『불교』 부처의 공덕을 찬탄하는 게구(偈句)의 참뜻이라는 뜻으로, 불교의 오묘한 진리를 이르는 말.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게제'
[명사]
『불교』 부처의 공덕을 찬탄하는 게구(偈句)의 참뜻이라는 뜻으로, 불교의 오묘한 진리를 이르는 말.

위의 뜻을 살펴보면 문제의 문장과 관련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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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번 찬물 더운물 가릴 계제가 아니다. (O)

vs

2번 찬물 더운물 가릴 게제가 아니다. (X)

 

계제(O)

게제(X)

 

위의 문장을 살펴보면

찬물 더운물 가릴 계제(어떤 일을 할 수 있게 된 형편이나 기회)가 아니다.

라고 해석해야 가장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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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계제'를 검색하니
총 3개의 동음이의어가 나왔다.
그 중에 이번 문제와 관련된 것은 계제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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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제1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

 

「명사」

셈을 따져서 제할 것을 제함.

「비슷한말」 계감(計減)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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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제2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명사」

걸어서 층 사이를 오르내릴 수 있도록 턱이 지게 만들어 놓은 설비. =층계.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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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계제VS게제'를 정리해 보았다.
이제는 헷갈리지 않고 바르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의 정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