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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우리가 사용하는 말 바로 알기

꺼림직하다vs꺼림칙하다, 무엇이 옳을까요?

by 행복한쥬이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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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번 그 사건을 듣고 나서 계속 꺼림직한 기분이 들었다.

vs

2번 그 사건을 듣고 나서 계속 꺼림칙한 기분이 들었다.

 

1번 꺼림직하다?

2번 꺼림칙하다?

둘 중 어떤 표현이 옳은 것일까?

함께 알아보자!



 

★꺼림직하다

「형용사」

마음에 걸려서 언짢고 싫은 느낌이 있다. =꺼림칙하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꺼림직하다
[형용사]
마음에 걸려서 언짢고 싫은 느낌이 있다. =꺼림칙하다.


★꺼림칙하다

「형용사」

【…이】【 -기가】

마음에 걸려서 언짢고 싫은 느낌이 있다. ≒꺼림직하다.

  • 그가 그 일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속에 조금 꺼림칙하게 남았다. ≪조해일, 왕십리≫
  • 아이를 혼자 보내기가 꺼림칙했으나 어쩔 수 없었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꺼림칙하다
[형용사]
【…이】【 -기가】
마음에 걸려서 언짢고 싫은 느낌이 있다. ≒꺼림직하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니 두 단어 모두다 찾을 수 있었다.
찾아보니,
2018년 이후에는 '꺼림칙하다'만 표준어로 인정되었으나
그 이후부터는
'꺼림직하다', '께름직하다', '께름칙하다' 
모두가 복수표준어로 인정되었다.


위에서 나온 문제를 다시 확인해 보자!

문제

1번 그 사건을 듣고 나서 계속 꺼림직한 기분이 들었다. (O)

vs

2번 그 사건을 듣고 나서 계속 꺼림칙한 기분이 들었다. (O)

 

꺼림직하다 (O)

꺼림칙하다 (O)

 

께름직하다 (O)

께름칙하다 (O)


출처: https://youtu.be/mN6CbAFBKuw

위의 영상은 MBC 우리말 나들이 방송이다.
꺼림직하다/꺼림칙하다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예전에는 표준어가 아니었지만

나중에 복수표준어로 인정되는 경우가 있으니

계속 개정되고 변경된 부분이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

 

그럼 오늘의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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