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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우리가 사용하는 말 바로 알기

앳되다vs애떼다, 무엇이 옳을까요?

by 행복한쥬이 202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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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번 나이에 비해 앳된 목소리를 가졌다.

vs

2번 나이에 비해 애뗀 목소리를 가졌다.

 

1번 앳된?

2번 애뗀?

둘 중 어떤 표현이 옳은 것일까?

함께 알아보자!



 

★앳되다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형용사」

애티가 있어 어려 보이다.

  • 소녀의 앳된 목소리.
  • 새색시의 예쁘장하고 앳된 얼굴.
  • 나이에 비해 앳돼 보이다.
  • 뜻밖에 사내는 마치 어린 여자아이의 것처럼 앳되고 가냘픈 목소리였다.≪송기원, 월문리에서≫
  • 아내의 얼굴은 그림처럼 고왔다. 마흔여섯 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아내는 앳되었다.≪한승원, 해신의 늪≫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앳되다'
애티가 있어 어려 보이다.



위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문제

1번 나이에 비해 앳된 목소리를 가졌다. (O)

vs

2번 나이에 비해 애뗀 목소리를 가졌다. (X)

 

 

정답은 1번 나이에 비해 앳된 목소리를 가졌다. 이다.

 

앳되다 (O)

애떼다 (X)

애띠다 (X)


 

애티가 있어 어려 보이는 것을 '앳되다' 이다.
'애티' 의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애티

「명사」

어린 태도나 모양.

  • 애티가 나는 얼굴.
  • 애티가 흐르다.
  • 애티가 배어 있다.
  • 가늘게 뜨는 실눈에는 어딘지 소녀다운 애티가 있어 보였다.≪김동리, 밀다원 시대≫
  • 아직 애티가 가시지 않은 나이에 그녀는 여인을 포기하고 음식 만드는 데만 골몰했다.≪한무숙, 만남≫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애티'
어린 태도나 모양.

★앳되다: 어린 태도나 모양이 있어 어려 보이다.

 

앳된 얼굴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고
자주 사용하기도 했는데
올바른 표현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다.

애띠다(X)
애떼다(X)
앳되다(O)

오늘 배운 내용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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