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생이vs메생이, 무엇이 옳을까요?

문제

1. 매생이 좋아하니?

vs

2. 메생이 좋아하니?

 

1번 매생이?

2번 메생이?

둘 중 어떤 표현이 옳은 것일까?

함께 알아보자!

---

---

 

★매생이

「명사」

『생명』 녹조류 매생잇과의 해조(海藻). 대롱 모양이고 가지는 없으며, 길이는 15cm 정도, 굵기는 0.2~0.5cm이다. 창자파래의 어린 개체와 비슷하나 더 부드럽고 단맛이 있다. 식용하며,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한다. (Capsosiphon fulvescens)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매생이'
녹조류 매생잇과의 해조.
대롱 모양이고 가지는 없으며, 길이는 15cm 정도, 굵기는 0.2~0.5cm 이다.
창자파래의 어린 개체와 비슷하나 더 부드럽고 단맛이 있다. 식용하며,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한다.

---

앞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문제

1. 매생이 좋아하니? (O)

vs

2. 메생이 좋아하니? (X)

 

정답은 1번 매생이 좋아하니? 이다.

 

매생이 (O)

메생이 (X)

---

'메생이' 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검색되지 않는 단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헷갈리는 이유는
전남 해안지역에서 매생이를 메생이 혹은 메싱이라고 발음하기 때문에
'메생이' 를 표준어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었다.

매생이VS메생이를 정리하면서
갑자기 그럼 '매생이국' 이라고 표기하는 게 맞는 건가?
궁금해졌다.
그래서 또 찾아보았다.

★매생잇국

매생잇국  [매생이꾹/매생읻꾹] 

명사 매생이를 넣고 간을 해서 끓인 국. 보통 굴을 넣어서 끓이기도 한다.

 

매생이국 (X)

매생잇국 (O)

 

---

 

'매생이' 와 '매생잇국' 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된 시간이었다.
매생잇국을 먹을 때는 뜨겁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럽게 먹어야 한다.
입천장 데이기 싫으면 ㅋㅋ

그럼 오늘의 정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