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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금새 지나가버렸네.
시간이 금세 지나가버렸네.
무엇이 옳은 표현일까?
갑자기 이렇게 문장을 쓰려고 해보니, "금새"가 맞는 건지, "금세"가 맞는 건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역시 이럴 때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의 도움을 받아야지,
사이트에 접속해서 "금새와 금세"를 검색해보았다.
1. 금새 「명사」
- 물건의 값. 또는 물건값의 비싸고 싼 정도.
- 「비슷한말」 금
- 관용구-금새(를) 치다어떤 물건의 시세나 값이 얼마 정도라고 정하다.
-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2. 금세 「부사」
지금 바로. ‘금시에’가 줄어든 말로 구어체에서 많이 사용된다.
- 소문이 금세 퍼졌다.
- 약을 먹은 효과가 금세 나타났다.
- 얄팍한 양철 난로는 금세 빨갛게 달아오르면서 방 안이 훈훈해졌다.≪최인훈, 구운몽≫
-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검색을 마치고나니
시간이 금세 지나가버렸네.
이 표현이 맞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뜻은 전혀 서로 비슷하지 않았지만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단어였던 것 같다.
이제 "지금, 바로"의 의미인 "금시에"가 줄어든 단어 "금세" 꼭 기억해서
바르게 사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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