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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 비가 오는 날에는 해님이 보고 싶다.
2. 비가 오는 날에는 햇님이 보고 싶다.
1번과 2번 중에 어떤 문장이 옳을까?
'해님 또는 햇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해님' 에 대해 찾아보았다.
★해님
「명사」
‘해’를 인격화하여 높이거나 다정하게 이르는 말.
- 해님이 방긋 웃다.
- 봉창이 금세 어둑해진 걸 보니 해님이 숨고 눈발이 치는가 봐요.≪문순태, 타오르는 강≫
출처: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
'해님' 은
'해' 를 인격화하여 높이거나 다정하게 이르는 말.
★햇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햇님'을 찾아보니
'햇님→해님' 이라고 나와있었다.
결국 옳은 표현은 '햇님' 이 아니라 '해님' 이라는 사실!
그런데 더 충격적이었던 사실은 '해님' 의 발음이 [햇님] 이라서 '햇님' 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발음 기호를 찾아보니 [해님] 이었다.
그럼 왜?
'해님' 을 왜 '햇님' 이라고 오해를 했을까?
그건 모르겠다.ㅜㅜ
그렇지만 '햇님' 이 아니라 '해님' 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1. 사이시옷 'ㅅ' 은 합성어에만 들어간다.
2. 앞말과 뒷말의 의미 관계가 '~의'로 해석되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해님' 은 2번 앞말과 뒷말의 의미 관계가 '~의'가 되지 않기 때문에
해의 님이 어색하기 때문에 '햇님' 이 아니라 '해님' 일 수밖에 없다.
문법은 정말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언젠가는 깨달아지겠지? ^^
오늘도 공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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