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 는 쓸모없는 종이. 밑을 닥꺼나 코를 푸는 데 허드레로 쓰는 얇은 종이를 일컫는 말이었다.
'화장지', '휴지' 두 단어 모두 어려운 단어가 아니었기에 사전으로 찾아볼 기회는 정말 없었는데, 사전으로 찾아보니 뭔가 새로웠다. 이제까지 알지 못했던 본래의 사전적 의미를 접하니 아, 이런 의도로, 이 단어가 사용되는구나! 그 이유를 깨닫기도 하였다.
그럼 정리를 하면 나랑 남편이 알고 있었던 건 잘못된 것이었다.
두루마리 즉, 화장실에서 쓰는 것은 '휴지' 두루마리 휴지이고
거실이나 화장실 외에 상장에서 뽑아쓰는 것은, 화장할 때 쓰는 것은 바로 '화장지' 였다.
자세한 내용이 위키백과에 나와 있었다.
휴지(休紙,문화어:위생종이) 또는티슈 페이퍼(영어:tissue paper)는 일상 생활 또는 화장실에서 바닥의 잔 부스러기나 액체 따위를 닦을 때 사용하는 얇은 종이 또는 쓰다가 쓸모 없어진 종이 따위를 일컫는 말이다.화장지는 화장할 때 쓰이는 얇은 종이를 뜻하기도 한다. 휴지의 종류에는 둥근 기둥 모양으로 말려진 것(두루마리 휴지), 사각형 상자에서 한 장씩 꺼내어 쓸 수 있게 한 것(티슈) 등이 있다. 휴지는 일상 생활에서 매우 유용하고 자주 쓰이기 때문에 개장 사은품, 주유소 등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화장지' 를 표백하기 위해 넣는 '형광증백제' 가 몸에 좋지 않아 되도록이면 '형광증백제' 가 없는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환경에 대한 영향
대부분의 휴지는 한번 인쇄되어 폐기된 종이를 재생 펄프로 만들어 재활용한 것이기 때문에 표백을 하려 각종 형광 물질을 첨가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형광증백제라는 물질이다. 형광증백제를 포함한 이러한 형광 물질은 몸에 해롭기 때문에대한민국정부는 두루마리 화장지를 화장실에서만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1]서구에서는 본디 두루마리 휴지를 화장실에서만 쓴다.[2]
갑자기 생긴 궁금증으로 '화장지' 와 '휴지' 를 정리해보았다. 그런데 꽤 유용한 정보와 지식을 얻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
화장실에서 쓰는 두루마리는 '두루마리 휴지' 뽑아 쓰는 것은 '화장지' (티슈)! 잊지 말고 기억하자. ^^
그리고 형광증백제 제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나도 신경써야겠다. 아들이 아토피가 있다보니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깨끗하게 하기 위해 하얗게 하기 위해 넣는 표백제라고 하는데... 정작 우리 몸에 건강하지 않으면 그 하얀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하얗고 하얀 종이나 옷이 보기에는 좋아보일지라도 그것이 최고가 아니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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