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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우리가 사용하는 말 바로 알기

다달이 VS 달달이 (표준어는 어떤것일까?)

by 행복한쥬이 2021.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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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달이 VS 달달이 중에 어떤 것이 옳은 것일까?
매달의 의미를 나타내는 단어는 과연 무엇일까?

 

 

'달마다' 의 뜻을 가진 단어는 바로 '다달이' 였다.
'다달이' 가 올바른 표준어이다.

아래는 신문기사 발췌내용이다.  (2019년 04월 01일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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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달이’와 ‘달달이’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1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우리말 겨루기'의 '랄랄라 할머니' 개그맨 라윤경이 시청자 문제로 다달이와 달달이 중 어떤 표현이 맞는지 묻는 문제를 출제했다.

정답은 '다달이'이로,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다달이'는 달마다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매월, 매달, 매삭 등 유의어가 있다. 달달이는 다달이의 비표준어 표기다.

‘다달이’에 대해 국립국어원은 온라인가나다에 “다달이는 표의주의적 표기가 아닌가”라는 누리꾼의 질문에 “'다달이'는 원래 '달+달+-이'로 구성된 단어인데, 처음의 '달'에서는 'ㄹ'을 실현하지 않고 발음하므로, 한글 맞춤법 제28항에 따라 앞의 'ㄹ'은 적지 않는다”며 “이 점에서 '발음되는 대로 적는 표기'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그것을 발음대로 적는다면 '다다리'로 써야 하겠으나 뒤의 명사 '달'과 접미사 '-이'는 따로 분석하여 적는다는 점에서는 표의주의적 표기를 따르고 있다. 즉 두 가지 표기 방식이 모두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 '다달이' 로 적는 이유는
1. 발음되는 대로 적는 표기
2. 표의주의적 표기 (본디의 모습을 밝혀 적는 표기)
이 두 가지의 표기 방식이 모두 반영된 것이다.

 

'다달이'

「부사」

달마다.과월, 매달, 매삭, 매월.

  • 월간지를 다달이 구독하다.
  • 잡지에서 관심 있는 기사를 다달이 스크랩해 두었다.
  • 면에서 다달이 얼마씩의 밀가루가 무상으로 나왔을 때는 그래도 생계에 적잖은 도움을 주는 듯하더니….≪김춘복, 쌈짓골≫
  • 당쟁의 폐는 나날이 다달이 더 심하고 심각하여 갔다.≪김동인, 운현궁의 봄≫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달달이'가 아니라 '다달이'가 표준어라는 사실!
헷갈리지 말고 반드시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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