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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를 간지르다.
vs
옆구리를 간질이다.
무엇이 옳은 표현일까?
정답은 바로 "옆구리를 간질이다." 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사이트에서 간지르다를 검색하면
비표준어로 간질이다의 뜻으로 넘어가게 되어 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검색결과에서 화살표가 가리키는 단어가 옳은 표현임을 알려주고 있다.
그러므로 간지르다는 잘못된 표현
▶ 간질이다
「동사」
【…을】
살갗을 문지르거나 건드려 간지럽게 하다. ≒간지럽히다.
- 옆구리를 간질이다.
살갗을 문지르거나 건드려 간지럽게 하다를 나타내는 단어는
바로 "간질이다", "간지럽히다" 이 두 단어가 표준어이다.
따라서 "간지르다" 를 활용한 "간지른다, 간지르는, 간지르고, 간질러, 간지르니" 등도
"간질인다, 간질이는, 간질이고, 간질여, 간질으니" 로 고쳐 써야 한다.
-예문써보기-
○ 더이상 간지럽히지(간질이지) 마세요.
○ 그 아이를 간질이는(간지럽히는) 행동은 위험합니다.
○ 내 등 좀 간질여줘. (간지럽혀죠.)
평소에는 간지르다로 많이 썼던 것 같은데, 그게 잘못된 표현이었다니 O_O 사실 많이 놀랬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간지르다를 표준어로 알고 있다고 한다.
표준어는 오직 간질이다. 간지럽히다. 만 있다는 사실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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