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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우리가 사용하는 말 바로 알기

에계vs애걔, 무엇이 옳을까요?

by 행복한쥬이 2025.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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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번 에계, 이것만 주는거야?

VS

2번 애걔, 이것만 주는거야?

 

1번 에계?

2번 애걔?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에계

「감탄사」

「1」 뉘우치거나 탄식을 할 때 내는 소리.

  • 에계, 이 일을 어찌하지?

「2」 어떤 것이 작고 하찮거나 기대 따위에 훨씬 못 미쳐 업신여길 때 내는 소리.

  • 에계, 겨우 요것밖에 안 줘?
  • 에계, 이까짓 것을 어디다 쓰라고 그래?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에계'
[우리말]
[감탄사]
1. 뉘우치거나 탄식을 할 때 내는 소리.
2. 어떤 것이 작고 하차낳거나 기대 따위에 훨씬 못 미쳐 업신여길 때 내는 소리.



★애걔

「감탄사」

「1」 뉘우치거나 탄식할 때 아주 가볍게 내는 소리.

  • 애걔, 그릇을 깨뜨렸네.
  • 애걔, 또 틀렸네.

「2」 대단하지 아니한 것을 보고 업신여기어 내는 소리. ≒.

  • 애걔, 겨우 이거야?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애걔'
[우리말]
[감탄사]
1. 뉘우치거나 탄식할 때 아주 가볍게 내는 소리.
2. 대단하지 아니한 것을 보고 업신여기어 내는 소리. .

★애

「감탄사」

대단하지 아니한 것을 보고 업신여기어 내는 소리. =애걔.

  • 애, 겨우 요거야?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애'
[우리말]
[감탄사]
대단하지 아니한 것을 보고 업신여기어 내는 소리. =애걔.

위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문제

1번 에계, 이것만 주는거야? (O)

에계(어떤 것이 작고 하찮거나 기대 따위에 훨씬 못 미쳐 업신여길 때 내는 소리.), 이것만 주는거야?

VS

2번 애걔, 이것만 주는거야? (O)

애걔(대단하지 아니한 것을 보고 업신여기어 내는 소리.), 이것만 주는거야?

정답은 둘 다 옳은 표현이다.

 

에계(O)

애걔(O)


에계, 애걔
말로는 가끔씩 썼던 것 같은데
이 말을 적어본 적은 없어서
표기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순간 헷갈렸다.

그런데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니
에계, 애걔 둘 다 옳은 표현이었다.


★'예계'와 '애걔'를 사용해 문장을 만들어 보자!

  • 용돈을 기대했는데 에계, 이게 다예요? (예상보다 적어서 실망할 때)
  • 그렇게 대단한 것이라고 해서 봤는데 에계, 별거 아니네요.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
  • 한 시간 동안 열심히 만들었는데 에계, 결과물이 이게 뭔가요. (노력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아 탄식할 때)
  • 다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에계, 아직 조금 남았네. (남은 양이 적을 때)
  • 애걔, 그릇을 깨뜨렸네. (실수나 잘못에 대해 가볍게 탄식할 때)
  • 애걔, 이 문제를 또 틀렸어?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뉘우칠 때)
  • 애걔, 겨우 이거 가지고 그렇게 생색을 냈던 거야? (대단하지 않다고 업신여길 때)
  • 애걔, 그것 가지고 한 달을 어떻게 사니? (적은 양이나 금액을 보고 업신여길 때)

우연히 책을 읽다가 다시 발견한
'에계'와 '애걔'
이렇게 글자로 적어본 건 처음이라 생김새가 낯설긴 했지만
이제 정확하게 알았으니
필요할 때 적절하게 잘 사용해봐야겠다.

오늘의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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