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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우리가 사용하는 말 바로 알기

차간vs찻간, 무엇이 옳을까요?

by 행복한쥬이 2025.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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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번 버스의 차간이 붐비자 나는 자리에 앉지 못했다.

vs

2번 버스의 찻간이 붐비자 나는 자리에 앉지 못했다.

 

1번 차간?

2번 찻간?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찻간

「명사」

기차나 버스 따위에서 사람이 타는 칸. ≒차실.

  • 찻간에는 주말의 관례대로 서울을 빠져나가는 등산복 차림의 시민들과…. ≪김인배, 방울뱀≫
  • 콩나물시루 같은 찻간이 사상, 구포, 물금 등지를 지나고 나선 약간 공간을 갖게 되고…. ≪이병주, 지리산≫

> 한 걸음 더

‘찻간’은 한자어로만 된 단어에는 사이시옷을 받쳐 적지 않는 것이 원칙이되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에 한해 사이시옷을 받쳐 적는다는 규정(한글 맞춤법 제30항)에 따라 ‘차간’으로 적지 않고 ‘찻간’으로 적는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에 대한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찾으시는 단어가 없나요? 우리말샘에서 다시 한번 검색해 보세요. *은 누구든지 참여하여 함께 만드는 우리

stdict.korean.go.kr

 

'찻간'
[명사]
[한자어]
기차나 버스 따위에서 사람이 타는 칸.
≒차실.

★차간

「명사」

 찻간.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에 대한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찾으시는 단어가 없나요? 우리말샘에서 다시 한번 검색해 보세요. *은 누구든지 참여하여 함께 만드는 우리

stdict.korean.go.kr

 

'차간'은 '찻간'의 잘못된 표현이라고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와 있었다.

위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문제

1번 버스의 차간이 붐비자 나는 자리에 앉지 못했다. (X)

vs

2번 버스의 찻간이 붐비자 나는 자리에 앉지 못했다. (O)

 

정답은 2번 버스의 찻간이 붐비자 나는 자리에 앉지 못했다. 이다.

 

차간(X)

찻간(O)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이야기하듯이
원래 한자어로만 된 단어에는 사이시옷을 받쳐 적지 않는 것이 원칙이나
곳간, 셋방, 숫자, 찻간, 툇간, 횟수에 한해 사이시옷을 적는다는 한글 맞춤법 제30항의
규정에 따라 '차간'으로 적지 않고 '찻간'으로 적어야 한다.

'찻간'을 활용한 문장을 더 만들어 보자!

- 기차의 찻간에서 친구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웠다.
- 찻간의 창문을 통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 기차가 정차하자 승객들이 찻간에서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 찻간에서 만난 낯선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늘은 '찻간'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기차나 버스 따위에서 사람이 타는 칸을 의미하는 단어
'찻간' 
한글 맞춤법 제30항을 기억하며 바르게 사용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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