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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번 내 친구는 실수로 갯벌에 꼬라박았다.
vs
2번 내 친구는 실수로 갯발에 꼴아박았다.
1번 꼬라박다?
2번 꼴아박다?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꼬라박다
「동사」
【…을 …에】
「1」 거꾸로 내리박다.
- 자전거를 시궁창에 꼬라박았다.
- 우리는 머리를 꼬라박고 씨근거리며 버티었고…. ≪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2」 돈 따위를 어떤 일에 헛되이 써 버리다.
- 장사 밑천을 노름에 다 꼬라박고 빈털터리가 되었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에 대한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찾으시는 단어가 없나요? 우리말샘에서 다시 한번 검색해 보세요. *은 누구든지 참여하여 함께 만드는 우리
stdict.korean.go.kr
'꼬라박다'
[순우리말]
[동사]
1. 거꾸로 내리박다.
2. 돈 따위를 어떤 일에 헛되이 써 버리다.
★꼴아박다
「001」‘처박다’의 방언(전남).
출처: 우리말샘 - 내용 보기
'꼴아박다'를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았으나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우리말샘에서 찾아보니 '처박다'의 전라남도의 방언이
'꼴아박다'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문제
1번 내 친구는 실수로 갯벌에 꼬라박았다. (O)
vs
2번 내 친구는 실수로 갯발에 꼴아박았다. (X)
정답은 1번 내 친구는 실수로 갯벌에 꼬라박았다. 이다.
꼬라박다 (O)
꼴아박다 (X)

사실 나는 이제까지 '꼴아박다'가 옳은 표현인 줄 알았다.
그건 아마도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전라남도여서
사투리가 익숙해서 그랬던 것 같다.
이제라도 '꼬라박다'가 표준어임을 알았으니
헷갈리지 않게 잘 사용해야겠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꼬라박다'를 잘못 사용하는 단어 하나가 더 있는데
'꼬나박다'이다.
'꼬나박다'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에서
찾아보았지만 나오지 않았다.
'꼬나박다'도 잘못된 표현이니 기억하자!
오늘의 정리 끝!
꼬라박다 (O)
꼴아박다 (X)
꼬나박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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