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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번 머리가 무지근하니 두통이 시작되는 것 같다.
vs
2번 머리가 묵지근하니 두통이 시작되는 것 같다.
1번 무지근하다?
2번 묵지근하다?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무지근하다
「형용사」
【…이】
「1」 뒤가 잘 안 나와서 기분이 무겁다.
- 아랫배가 무지근하다.
「준말」 무직하다
「2」 머리가 띵하고 무겁거나 가슴, 팔다리 따위가 무엇에 눌리는 듯이 무겁다.
- 어제 온종일 혼자 큰물이 휩쓸어 버린 둑에서 돌을 들어 올렸더니 팔다리가 무지근하고 허리가 뻑적지근하여 아무 일도 하고 싶지가 않았다. ≪문순태, 타오르는 강≫
「준말」 무직하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무지근하다'
[형용사]
[순우리말]
1. 뒤가 잘 안나와서 기분이 무겁다.
2. 머리가 띵하고 무겁거나 가슴, 팔다리 따위가 무엇에 눌리는 듯이 무겁다.
'묵지근하다'
[형용사]
'무지근하다'의 방언(경남)
'무지근하다'의 비표준어.
위의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보자!
문제
1번 머리가 무지근하니 두통이 시작되는 것 같다. (O)
vs
2번 머리가 묵지근하니 두통이 시작되는 것 같다. (X)
정답은 1번 머리가 무지근하니 두통이 시작되는 것 같다. 이다.
무지근하다 (O)
묵지근하다 (X)
이렇게 정리하기 전에는
머리가 띵하고 무겁거나 가슴, 팔다리 따위가 무엇에 눌리는 듯이 무겁다. 라는 것을
표현할 때 '묵지근하다' 를 사용했었다...
그런데 그것이 잘못 사용했었던 것이라니...
이제부터라도
옳은 표현인
'무지근하다'를 잘 사용해야겠다.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참 다행이다.
그럼 오늘의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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