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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범인이 도망가지 못하게 수박했다.
위의 문장에서 사용된 '수박했다'(수박하다)는 무슨 뜻일까?
우리가 알고 있는 과일 '수박'과
관련이 있을까?
함께 알아보자!
★수박하다
「동사」
【…을】
붙잡아 묶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수박하다'
[동사]
~을
붙잡아 묶다.
수박(한자어)+하다(고유어)로 이루어진
합성어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나온 뜻에 의하면
'수박하다'는
과일 '수박'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수박
「명사」
「1」 『식물』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풀. 줄기의 길이는 4~6미터이고 땅 위를 기며, 잎은 어긋나고 3~4개로 깊게 갈라진다. 여름에 연한 누런색 꽃이 핀다. 열매는 크고 둥글며 무게는 5~6kg까지 나가는 것이 보통이다. 열매의 속살은 붉고 달아 식용하고, 씨는 검거나 누런데 차의 재료로도 쓴다.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세계 각지에서 재배한다. ≒서과, 수과. (Citrullus vulgaris)
- 수박 한 덩어리.
- 수박이 잘 익었는지 쪼개 보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우리가 알고 있는 과일 '수박'은
순우리말이었다.
놀라워라.
오늘은 '수박하다'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수박하다'는 '붙잡아 묶다'라는 뜻을 가진
합성어였다.
근데 이제까지 한번도 사용해 본 적도 없고
들어본 적도 없는 단어라서
'수박' 덕분에 친숙하긴 하지만
다소 어려운 단어였다.
그리고 한가지 더
'수박'은 순우리말 과일이었다는 사실!
그럼 오늘의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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