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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우리가 사용하는 말 바로 알기

수박하다, 무슨 뜻일까요?

by 행복한쥬이 2023.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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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범인이 도망가지 못하게 수박했다.

 

위의 문장에서 사용된 '수박했다'(수박하다)는 무슨 뜻일까?

우리가 알고 있는 과일 '수박'과

관련이 있을까?

함께 알아보자!



★수박하다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동사」

【…을】

붙잡아 묶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수박하다'
[동사]
~을
붙잡아 묶다.

수박(한자어)+하다(고유어)로 이루어진
합성어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나온 뜻에 의하면
'수박하다'는
과일 '수박'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수박

「명사」

「1」 『식물』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풀. 줄기의 길이는 4~6미터이고 땅 위를 기며, 잎은 어긋나고 3~4개로 깊게 갈라진다. 여름에 연한 누런색 꽃이 핀다. 열매는 크고 둥글며 무게는 5~6kg까지 나가는 것이 보통이다. 열매의 속살은 붉고 달아 식용하고, 씨는 검거나 누런데 차의 재료로도 쓴다.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세계 각지에서 재배한다. ≒서과, 수과. (Citrullus vulgaris)

 

「2」 ‘「1」’의 열매. ≒서과, 수과.

  • 수박 한 덩어리.
  • 수박이 잘 익었는지 쪼개 보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우리가 알고 있는 과일 '수박'은
순우리말이었다.

놀라워라.

오늘은 '수박하다'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수박하다'는 '붙잡아 묶다'라는 뜻을 가진

합성어였다.

근데 이제까지 한번도 사용해 본 적도 없고

들어본 적도 없는 단어라서

'수박' 덕분에 친숙하긴 하지만

다소 어려운 단어였다.

 

그리고 한가지 더

'수박'은 순우리말 과일이었다는 사실!

 

 

그럼 오늘의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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