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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언니가
트레이더스 같은 대형 마트에서
맛있다고 샀다며
나에게 과자를 보여주었다.
먹으려고 샀는데,
먹을 시간도 없고
언니 집 식구들은 이 과자를 먹지 않는단다...
그래서 언니가 가져가서
먹으라고 하여
이렇게 알게 된
Patatas Fritas
먹고 나서야 알게 된 이 과자의 정체ㅎㅎ
기념 삼아 정리해보려고 한다.
이름은
Patatas Fritas,
Made in Spain
스페인 과자이다.
에르메스, 샤넬 들으면 명품이라는 걸 알듯이
이 과자 또한 과자계의 명품이란다.
언니한테 들었을 때도 이 한 통에 3만원 정도 주고 샀다고 하길래
무슨 과자가 이렇게 비싼가? 싶긴 했는데
정말 찾아보니 ㅋㅋ 3만원 정도를 지불해야
구입할 수 있는 과자였다.
원재료명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감자, 올리브 오일, 천일염
이렇게만 들어간다.
참 건강한 과자! 라는 생각이 든다.
이미 바닥을 보이고 있는 파타타스 프리타스, ㅋㅋ
우리 가족은 참 좋아한다.
특히 우리 딸과 아들, ㅋㅋ
자극적이지 않아 그런지 참 잘 먹는 것 같다.
사실 엄마로서도
간식으로 주면서 덜 죄책감이 드는 것 같다.
아, 이 뚜껑을 열기 위해서는 꼭 도구가 필요하다.
우리는 쇠젓가락을 사용하여
<지렛대의 원리!>
홈에다가 젓가락을 집어 넣고 들어 올렸다.
그럼 쉽게 뚜껑을 열 수 있다.
절대로 손으로 열려고 하지 말 것!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감자칩은 굉장히 크다.
그리고 부서진 조각도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단단한 통에 보관이 되어서 그런지
비교적 괜찮다.
그리고 바삭바삭하다.
처음엔 심심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계속 먹다보면
맛있다.
우리 가족 입맛에는 맞았다. ^^
어쩌다 만나게 된
명품 과자,
Patatas Fritas
아는 언니가 줘서 먹게 됐는데,
내 돈 주고 사 먹을 수 있을까?
고민이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한 번쯤은 맛 보면 좋을 과자!
값이 좀 떨어지면 좋겠는데 ㅋㅋ
양에 비하면 안 비싼 것 같기도 하고
에잇,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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