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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사를 보다가
'별다줄' 이라는 단어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와 관련된 내용을
읽다 보니
요즘 시대를 잘 표현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별다줄' 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별다줄
별. 다. 줄. : 별것을 다 줄인다.
사실 '별다줄' 도 줄임말.
요즘 정말 줄임말이 많이 사용되는 것 같다.
그래서 줄임말을 사용하고 있는 대화에서
그 줄임말이 무엇인지 알지 못해
당황하기도 하고
대화에 끼지 못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정말 이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기가...
벅찬 사람들도 많을 것 같다.
뭔가 빠르고 쉽고 간편한 걸 추구하는
시대답게
좀 더 쉽게, 짧게 말하고 싶은 욕구에서
더욱 많이 생기게 되는 것이
'줄임말' 인 것 같다.
이런 시대적인 상황에서
별다줄, 즉 별것을 다 줄여 상대방이 한 줄임말의 뜻을 이해하기 어려울 때,
별것도 아닌 것을 다 줄여 말한다며 불편하고 언짢은 감정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줄임말이 많이 사용되는 이 사회에 대한 불만과 부정적인 감정이
내포된 단어라고 할 수 있다.
예문의 코노는 무엇을 줄인 말일까?
정답은 바로 코인 노래방이다.
그럼 여기서 별다줄에 해당되는 줄임말 문제를 내보겠다.
1. 복세편살: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2. 오저치고: 오늘 저녁 치킨 고
3. 버정: 버스정류장
4. 생선: 생일 선물
5. 마상: 마음의 상처
6. 많관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7. 취존: 취향존중
8. 얼죽아: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별다줄,
별 걸 다 줄인다...
정말 너무 줄임말을 말도 안되게 계속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ㅜ
이게 대화를 하는 건지
문제를 푸는 건지
헷갈릴 것 같다.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며 대화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쉽고 편하게 언어를 사용하고 싶은 욕구보다는
대화의 맥락이 끊어지지 않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럼 오늘의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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