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우리가 사용하는 말 바로 알기

짖궂다VS짓궂다, 무엇이 옳을까요?

by 행복한쥬이 2022. 5. 26.
반응형

문제

1번 너는 참 짖궂다.

VS

2번 너는 참 짓궂다.

 

1번과 2번, 짖궂다? 짓궂다? 중 무엇이 옳은 것인지 함께 알아보자!



★짓궂다

「형용사」

장난스럽게 남을 괴롭고 귀찮게 하여 달갑지 아니하다.

  • 짓궂은 웃음.
  • 짓궂은 장난.
  • 짓궂은 질문.
  • 짓궂은 아이.
  • 짓궂게 놀리다.
  • 왕은 짓궂게 빙글빙글 웃으며 젊은 왕비를 놀려 본다.≪박종화, 다정불심≫
 
짓궂다
장난스럽게 남을 괴롭고 귀찮게 하여 달갑지 아니하다.

사실 글을 쓰려다가
'짖궂다.' 는 단어를 쓰려는데,
이게 맞을 거라고 쓰면서도
앞전 글
'짓밟다' 와 '짓이기다' 의 경우를 보았기에
혹시나, 설마 싶어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검색을 해보았다.
그런데...
'짖궂다' 로 하니 나오지 않는 것이다...ㅠㅠ
그래서 '짓궂다' 로 검색하니 내가 원하는 뜻의 낱말이 검색되었다.

앞에서 나온 문제를 확인해보자!

문제

1번 너는 참 짖궂다. (X)

VS

2번 너는 참 짓궂다. (O)

 

정답은 바로 2번 너는 참 짓궂다. '짓궂다' 가 올바른 표현이다.

 

예문을 만들어보자!

1. 짖궂게 하지 마세요.

2. 짖궂은 장난으로 남을 괴롭히다.

3. 학생은 짓궂은 질문을 선생님에게 하였다.

4. 짓궂은 웃음을 하며 나를 쳐다보았다.

5. 짓궂은 행동으로 인해 속이 상했다.

 

이젠 더이상

'짖궂다' (있지도 않는 말 :() 과 '짓궂다' 를 헷갈리지 말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