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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제
1. 마찰을 빗다.
VS
2. 마찰을 빚다.
1번과 2번 중
'빗다' 와 '빚다' 중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
알아보자!
★빗다
「동사」
【…을】
머리털을 빗 따위로 가지런히 고르다.
- 빗으로 머리를 빗다.
- 색시는 머리를 곱게 빗고 단장을 하였다.
- 아내는 단정하게 빗은 머리에 말끔한 옷차림으로 서 있었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빗다' 는 머리털을 빗 따위로 가지런히 고르다.
'머리를 빗다' 를 포함한 머리카락, 머리털을 정리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빚다
「동사」
【…을】
「1」 흙 따위의 재료를 이겨서 어떤 형태를 만들다.
- 흙으로 독을 빚다.
「2」 가루를 반죽하여 만두, 송편, 경단 따위를 만들다.
- 만두를 빚다.
- 송편을 빚다.
「3」 지에밥과 누룩을 버무리어 술을 담그다.
- 찹쌀로 술을 빚다.
「4」 어떤 결과나 현상을 만들다.
-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는 사과문이 신문에 실렸다.
- 도로가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 진행자의 착오로 진행에 혼선을 빚었다.
- 일부 공사가 차질을 빚고 있다.
- 버스에 수백 명씩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극심한 혼잡을 빚었으며 각 회사와 학교에서는 무더기 지각 사태를 빚기도 했다.
- 폭발로 유리창 수백 장이 깨지고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빚다'
1. 흙 따위로 재료를 이겨서 어떤 형태를 만들다.
2. 가루를 반죽하여 만두, 송편, 경단 따위를 만들다.
3. 지에밥과 누룩을 버무리어 술을 담그다.
4. 어떤 결과나 현상을 만들다.
여기서 오늘 사용한 표현과 관련 있는 뜻은
4. 어떤 결과나 현상을 만들다. 이다.
문제로 돌아가보자!
1. 마찰을 빗다. (X)
VS
2. 마찰을 빚다. (O)
정답은 바로 2. 마찰을 빚다.
어떤 결과나 현상을 만들다. 를 나타내려면
'빗다' 가 아니라 '빚다' 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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