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우리말 나비잠, 무슨 뜻일까요?

기저귀 이름 중에 '나비잠' 이라고 있다.

출처: https://www.momida.com/product/list.html?cate_no=225

 

'마미다' 라고 하는 바른 육아의 중심, 이 회사의 기저귀 브랜드 이름이 바로 '나비잠' 이다.

은근 생활 속에서 자주 쓰이고 있는 '나비잠'

이 단어가 바로 순우리말이라고 한다.

오늘은 '나비잠' 의 뜻을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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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잠

「명사」, 발음[나비잠]

갓난아이가 두 팔을 머리 위로 벌리고 자는 잠.

팔을 어깨 위로 쳐들고 나비잠을 자던 갓난아기가 얼굴을 심하게 구기며 울기 시작했다.≪박완서, 미망≫

 

출처: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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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잠은 갓난아이가 두 팔을 머리 위로 벌리고 자는 잠을 의미하는 순우리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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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째가 잠을 자는 모습이 정말 '나비잠' 같다.
갓난아이는 아니지만 아직도 곤히 잠에 깊이 빠져있을 때
두 팔을 만세하듯 위로 올리고 자는 예쁜 아이이다.
그 모습을 상상하며 '나비잠' 단어의 뜻이 떠오른다.

이제 '나비잠' 단어를 만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 뜻을 이해하며

상황과 문장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