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디디다' 1. 밖이나 앞쪽으로 발을 옮겨 현재의 위치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다. 2. 무엇을 시작하거나, 새로운 범위 안에 처음 들어서다.
그 친구는 힘찬 발걸음을내디뎠다.
vs
그 친구는 힘찬 발걸음을내딛었다.
내디뎠다 vs 내딛었다 과연 어떤 문장이 옳을까요?
정답은 바로
그 친구는 힘찬 발걸음을내디뎠다. (O)
vs
그 친구는 힘찬 발걸음을내딛었다. (X)
사실, 나는 정답이 내딛었다. 가 옳은 것일거라고 생각했다. 발음하는대로 쓰지 않을거라고 믿었는데 ㅜㅜ 원형자체가 '내디디다' 이니 당연히 과거형을 쓸 때 '내디뎠다' 가 맞는 것이다. 아마 '내디디다' 의 준말이 '내딛다' 인데 이제까지 나는 '내딛다' 가 본말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사실 내용 정리하면서 '내디디다' 와 '내딛다' 의 관계도 이해할 수 있었다.
예문을 만들어보자.
1. 내 친구는 새로운 길로 가기 위해 발을 내디뎠다.
2. 산에서는 발을 내디딜 때마다 조심해야 한다.
3. 어서 발을 내디뎌라. 도착지가 코 앞이다.
이제 '내딛었다' 가 잘못된 표현! '내디디다', '내디뎠다' 가 올바른 표현임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헷갈리지 말고 앞으로는 바르게 사용하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