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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문제
1. 오늘 점심 메뉴에 대해 미리 귀뜸 해주세요.
vs
2. 오늘 점심 메뉴에 대해 미리 귀띔 해주세요.
어떤 문장이 옳은 문장일까요?
평소에 미리 귀뜸/귀띔 좀 해주세요. 라는 말을 가끔씩 쓴다.그러다가 도대체
귀뜸? 귀띔? 뭐가 옳은 표현인지 궁금해졌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귀뜸' 을 먼저 검색해 보았다.
귀뜸은 잘못된 표현으로 올바른 단어인 귀띔을 찾아가라고 화살표→로 표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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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띔
「명사」
상대편이 눈치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미리 슬그머니 일깨워 줌.
- 그는 옆 동네 사람들을 조심해야 할 것이라는 친구의 귀띔에 고개를 저었다.
- 그녀는 친구인 내게 그런 일은 귀띔조차 하지 않았다.≪윤후명, 별보다 멀리≫
「비슷한말」 내시(內示)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귀띔은 우리말 명사이다.
상대편이 눈치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미리 슬그머니 일깨워 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귀띔이 우리말이었다는 사실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검색을 하면서 알게 되었다.
오! 신기하다.
그리고 귀띔과 비슷한 말로 내시가 있었다.
'내시' 는 한자어로 공식적으로 알리기 전에 몰래 알린다는 뜻을 가졌다.
귀띔과 비슷한 뜻을 가진 낱말이다.
그럼 문제를 해결해보자!
오늘의 문제
1. 오늘 점심 메뉴에 대해 미리 귀뜸 해주세요.
vs
2. 오늘 점심 메뉴에 대해 미리 귀띔 해주세요.
글을 쭉 읽었다면 당연히 쉽게 옳은 문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정답은 바로바로
2. 오늘 점심 메뉴에 대해 미리 귀띔 해주세요.
2번 문장이다. 귀뜸은 귀띔을 잘못 사용하고 있는 표현이다.
귀띔이 올바른 표현
이 외에도 귀띔을 잘못 사용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었다.
예를 들면 귀띰, 귀뜀 등 발음도 비슷하고 형태도 비슷하여
자주 헷갈리는 단어들이었다.
오늘은 '귀뜸' 과 '귀띔' 에 대해서 정리해보았다.
올바른 표현은 '귀띔' 이라는 사실 잊지 말고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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