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놀면 뭐하니' (2021.08.21.방송) 에서 도쿄올림픽 탁구 최연소 국가대표로 출전한 신유빈 선수가 나왔다. 신유빈 선수는 7년 전 무한도전 '지구를 지켜라' 편에서 지구를 지키는 꼬마영웅으로 나왔다. 그래서 '무도가 만든 무도키즈 유빈선수' 라는 타이틀까지 붙었다.
출처: 네이버 포탈 검색
축하무대로 가수 김연자님께서 나와서 노래를 부르셨다. 김연자님도 신유빈 선수의 팬이고 신유빈 선수도 김연자님의 팬이어서 둘 다 매우 행복한 표정으로 무대를 즐겼다. 김연자님께서는 축하무대로 '아침의 나라에서' 를 불러주셨다. 가사가 꼭 1988년 서울 올림픽을 대표하는 가사처럼 느껴졌는데... 그래서 무슨 노래인지 궁금해서 '아침의 나라에서' 를 찾아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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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놀면 뭐하니?
위키백과에서 '손에 손 잡고' 를 검색해보았다. '손에 손 잡고' 는 1988년 서울 올림픽 공식 주제가이다.
'손에 손 잡고'
《손에 손 잡고》(Hand in Hand)는이탈리아의 작곡가조르조 모로더(Giorgio Moroder)가 작곡하고,코리아나가 부른1988년 서울 하계 올림픽의 공식 주제곡이다.[1][2][3]이 싱글 앨범은 비공식적으로 동양인 최초 1,700만 장이 판매되었다고 추측된다.[4]1988년 9월 18일부터 6주 연속 1위에 올랐다.[5]
제목은 띄어쓰기를 적용한 "손에 손 잡고"가 정확하다. "손에 손잡고"로 적혀 있는 경우가 많지만, 문법적으로도 틀렸고, 음반에도 "손에 손 잡고"로 적혀 있으므로 시적 허용으로도 볼 수 없다.
역사
1988년 서울 올림픽공식 주제가인손에 손 잡고가 탄생하기까지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었다.
먼저 1986년 MBC 방송이 공모한 올림픽 노래 당선작인 길옥윤 작곡 ⦁박건호 작사⦁ 김연자 노래의 <아침의 나라에서>가 1986년부터 인기를 끌면서[6] 1988년 서울 올림픽의 공식 주제가로 선정이 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있었고 일부에서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주제가로 기정사실화 시키기도 하였다.
이런 당시 상황에서 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은 한국인만의 축제가 아니고 세계인의 축제이기 때문에 국제적인 감각의 주제가가 필요하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전세계 유명 음악인을 상대로 1987년 주제가 공모를 결심하였고 입찰 결과 스위스의폴리그램사를 선택하여,이탈리아의조르조 모로더작곡에,미국의 톰 윗록(Tom Whitlock)과한국의김문환교수의 공동작사로, 외국에서 부터 인기를 얻기 시작한 한국인으로 구성된 보컬 그룹코리아나가 노래한 "손에 손 잡고"를 주제가로 탄생시켰다.[7]
발표는 내·외신 기자 100여 명을 초청하여 1988년 6월 21일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이루어졌다. 이후 100여 국이 넘는 각국 언론과 방송 매체를 통한 홍보와 음반, 카세트, 비디오 등을 통해 올림픽 공식 주제가로서 보급되었다.[8][9]
당시 유럽 차트에 몇 주간 1위를 해내는 기염을 토했고 올림픽 기간 중 미국의 라디오 방송 리퀘스트 1위를 달리는 등 대단한 기록과 명성을 날렸었다. 덕분에 1988년 서울 하계 올림픽은 유럽에 한국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고 미국도 이 노래의 힘에 가세하면서 한국과 서울 올림픽이 더욱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검색 결과 내가 예상한 것처럼 '아침의 나라에서' 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주제가로 선정되었으나 나중에 '손에 손 잡고' 가 선정되면서 안타까운 비운의 곡이 되었다. 그런데 곡을 부른 가수 김연자님께서 이 곡을 가지고 일본으로 진출하여 일본에서 대성공을 거두었다고 한다.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아래 영상은 김연자님께서 일본 NHK홀 에서 리사이클 공연했던 당시의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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