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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새로운 말 알기(뜻을 알지 못하는 낱말 알아보기)

결송합니다. (무슨 뜻일까요?)

by 행복한쥬이 2021.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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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국이지만 인생에 있어 중요한 행사 중에 하나인 '결혼' 을 하지 않고 지나갈 수는 없을터...

많은 예비 신랑 신부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방역단계를 살펴보며 원래 잡혀있던 결혼식 날짜를

뒤로 연기하기도 하고, 연기했는데, 다시 또 연기해야 하는 결국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진행을 하려고

하지만 상황이 녹록치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생긴 새로운 단어 '결송합니다.'

 

 

 

기사로 '결송합니다' 라는 대한민국 국민청원이 올라와

예비 신랑, 예비 신부들이 겪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글을 읽게 되었다.

 

출처: 결송합니다 (president.go.kr) 대한민국 청와대

 

위의 청원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청원인은 "'결송합니다'는 '결혼해서 죄송합니다'라를 줄인 표현"이라며 "오랜 시간 준비한 결혼이지만 코로나19 상황에 결혼을 올리는 것이 예비부부 욕심으로 치부되며 생긴 신조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 상황 때문에 여러 사람으로부터 축복받지 못하는 점은 이해되지만 억울한 위약금마저 예비부부가 떠안게 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 이어 "아무리 적은 인원으로 결혼식을 진행하려 해도 예식장에서 제시하는 최소 숫자는 200명 이상"이라며 "결혼식 참석인원은 49인으로 제한되지만, 예식장 식사 인원은 200명이라 오지 못한 이들 식대비로만 1000만 원 이상 지출이 발생한다"고 하소연했다.
    청원인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두 집안이 만나 결혼식을 치를 수 있도록,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예비부부가 예식장의 갑질에 맞아 수천만 원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합리적이고 안전한 방역 규제를 해주시길 간곡하게 청원한다"고 호소했다.


내 친구들도 결혼식을 미뤘다가 방역단계가 낮아졌을 때, 결혼식을 하기도 하고,

지금과 같이 방역 단계가 3-4단계일 때는 어쩔 수 없이 결혼식을 하게 되는 경우도 봤다.

코로나시국에 결혼을 한다는 게 결혼을 주최하는 입장에서도 참 어렵고 또 하객의 입장에서도 어려운...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다.

국가 방역수칙에 따라 발생되는 여러 상황들에 있어

위약금이나 방역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해주어

예비 신랑, 예비 신부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안해지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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