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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이를거야!
또는
동생이 엄마한테 일렀다.
이런 표현을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합니다.
그런데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기본형을 생각했을 때
'이르다'로 써야 옳은지?
'일르다'로 써야 옳은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연 어떤 표현이 옳은 것일까요?
오늘은 이 내용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르다2 ('이르다'는 '다의어'이면서 '동형이의어'다.)
활용: 일러[일러], 이르니[이르니]
「동사」
1
「1」 【…에게 …을】【…에게 -고】 무엇이라고 말하다.
「2」 【…을】【…에게 …을】【…에게 -고】【…에게 -도록】 잘 깨닫도록 일의 이치를 밝혀 말해 주다. =타이르다.
「3」 【…에게 …을】【…에게 -고】 미리 알려 주다.
「4」 【…에게 …을】【…에게 -고】 어떤 사람의 잘못을 윗사람에게 말하여 알게 하다.
2 【…을 -고】
어떤 대상을 무엇이라고 이름 붙이거나 가리켜 말하다.
3 ((주로 ‘이르기를’이나 ‘이르되’ 꼴로 쓰여))
책이나 속담 따위에 예부터 말하여지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이르다2'
[동사]
[순우리말]
-무엇이라고 말하다.
-잘 깨닫도록 일의 이치를 밝혀 말해 주다.
-미리 알려주다.
-어떤 사람의 잘못을 윗사람에게 말하여 알게 하다.
-어떤 대상을 무엇이라고 이름 붙이거나 가리켜 말하다.
-책이나 속담 따위에 예부터 말하여지다.
무언가를 말할 때의 의미로
'이르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르다'의 활용형인
'일러'로 인해
기본형이 '이르다'인지
'일르다'인지 헷갈려 합니다.
'이르다'의 활용형으로
'일러', '일렀다'로 바꾸어 사용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기본형은 '이르다'입니다.

★'이르다'를 활용해 문장을 만들어 봅시다!
- 아이에게 공부의 중요성을 잘 타이르며 일렀다.
- 모두가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키도록 미리 일렀다.
- 동료에게 잘못된 부분을 윗사람께 이르지 않도록 부탁했다.
- 김 선생님이 이번 행사에 참석해 주시길 일렀다.
- 정약용 선생님의 글에 이런 말이 이르기를, “배움은 끝이 없다.”
- 그 사람을 ‘정직한 사람’이라 이르며 칭찬했다.
- 속담에 이르기를,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한다.
- 부장님께 부정 행위를 이르고 상황을 알렸다.
- 아이에게 어려운 문제 해결 방법을 차근차근 일렀다.
- 고대 기록에 이르기를, “천하를 아우르는 큰 뜻이 있었다”라고 전한다.
오늘 쓴 글의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러', '일렀다'를 자주 사용하다보니
기본형도 '일르다'라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기본형 표준어는 '이르다'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일르다' 대신에 '이르다'로 바르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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