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우리가 사용하는 말 바로 알기

시끌벅적vs시끌벅쩍, 무엇이 옳을까요? (아직도 많이 틀리는 표현, 제대로 알아봐요!)

by 행복한쥬이 2026. 5. 29.
반응형

문제

1번 명절 때 가족들이 모여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vs

2번 명절 때 가족들이 모여 시끌벅쩍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1번 시끌벅적?

2번 시끌벅쩍?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요?

함께 알아봅시다!



★시끌벅적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부사」

많은 사람들이 어수선하게 움직이며 시끄럽게 떠드는 모양.

  • 선생님이 나가자 아이들은 시끌벅적 떠들어 대기 시작하였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시끌벅적'
[순우리말]
[부사]
여러 사람이 떠들거나 부산하게 움직여
매우 시끄럽고 활기찬 모양을 의미합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와 있듯이
'시끌벅적'의 발음이 [시끌벅쩍]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표기 또한
'시끌벅쩍'으로 써야 된다고 생각해
잘못 사용하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시끌벅쩍'을 찾아보았지만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우리말샘에서 '시끌벅적'을 찾아보았더니
'시끌벅적'과 관련된 방언들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그 단어들이 귀여워서 소개를 해보고자 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우리말샘

출처: 우리말샘 - 내용 보기

'시끌렁 벅적' (강원)
'시끌 버끌' (전남)
'왕왕 작작' (제주)

그 지역에 놀러가서 지역민들이 하는 대화를 듣다가
이 단어를 듣게 된다면 굉장히 반가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문제

1번 명절 때 가족들이 모여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O)

vs

2번 명절 때 가족들이 모여 시끌벅쩍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X)

 

정답은 1번 명절 때 가족들이 모여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입니다.

 

시끌벅적 (O)

시끌벅쩍 (X)


★'시끌벅적'을 활용해 문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1. 축제장 안은 다양한 공연과 관객들로 시끌벅적했다.
  2. 신학기 첫날 학교 복도는 시끌벅적한 학생들로 가득 찼다.
  3. 카페 내부는 친구들의 대화 소리로 시끌벅적한 느낌이었다.
  4. 놀이공원 입구는 손님들로 시끌벅적해 줄이 길게 늘어섰다.
  5. 도서관 밖 카페는 공부하는 학생들로 시끌벅적했다.
  6. 길거리 음식 축제는 맛있는 냄새와 사람들의 목소리로 시끌벅적했다.
  7. 콘서트장 앞 광장은 팬들의 함성으로 시끌벅적했다.
  8. 시장 안 상인들과 손님들이 시끌벅적하게 흥정을 했다.
  9. 학교 운동장은 방과 후 친구들이 모여 시끌벅적했다.
  10. 명절 연휴 동안 터미널은 여행객들로 시끌벅적했다.

'시끌벅적'의 발음으로 인해 '시끌벅쩍'으로 써야 하는 것은 아닌가요?
많은 사람들이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발음이 들리는 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
표기에 맞춰서 써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시끌벅적'으로 잘 사용할 수 있기를
이제는 더는 헷갈리지 않기를 간절이 바래봅니다.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우리말을 바르게 쓴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 같습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