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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우리가 사용하는 말 바로 알기

골병vs곯병, 무엇이 옳을까요? (헷갈리는 맞춤법 알아보아요!)

by 행복한쥬이 2026.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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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번 골병이 든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조직 전체가 흔들린다.

vs

2번 골병이 든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조직 전체가 흔들린다.

 

1번 골병?

2번 곯병?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요?

함께 알아봅시다!



★골병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명사」

「1」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하고 속으로 깊이 든 병.

  • 골병이 들다.
  • 오랜 타향살이 때문에 골병을 얻었다.
  • 궂은 날이면 허리뼈가 쑤셔 뜨거운 장판에 지져 대곤 했는데, 생각하면 그게 다 그때 얻은 골병임에 틀림없었다. ≪현기영, 순이 삼촌≫

「2」 심한 타격을 받아 입은 손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에 대한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찾으시는 단어가 없나요? 우리말샘에서 다시 한번 검색해 보세요. *은 누구든지 참여하여 함께 만드는 우리

stdict.korean.go.kr

 

 

'골병'은 고유어와 한자어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복합어입니다.
1.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하고 속으로 깊은 든 병.
2. 심한 타격을 받아 입은 손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을 의미합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오랫동안 고생하거나 무리해서 생긴 병, 몸속 깊이 생긴 병을 의미합니다.

'곯병'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골병'이라는 단어는 '곯다'에서 왔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곯병'으로 써야하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 한 걸음 더
·‘골병’은 어원이 분명하지 않은 것은 원형을 밝혀 적지 않는다는 규정(한글 맞춤법 제27항)에 따라 ‘곯병’으로 적지 않고 ‘골병’으로 적는다.

 

'골병'은 어원이 분명하지 않은 것이므로

원형을 밝혀 적지 않는다.

그래서 '곯병'으로 적지 않고 '골병'으로 적는다.

(한글 맞춤법 제27항)

 

'골병'이 '곯다'에서 왔을 것이라고 자연스럽게 생각이 들었지만

어원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원형을 밝혀 적지 않게 된 것이었습니다.

 

'곯다'의 뜻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속이 물크러져 상하다.

2. (비유적으로) 은근히 해를 입어 골병이 들다.

 

이 뜻과 '골병'의 뜻이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곯다'를 '골병'의 어원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위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문제 

1번 골병이 든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조직 전체가 흔들린다. (O)

vs

2번 골병이 든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조직 전체가 흔들린다. (X)

 

정답은 1번 골병(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하고 속으로 깊이 든 병.)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조직 전체가 흔들린다. 입니다

 

골병 (O)

곯병 (X)

 


★'골병'을 활용해 문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1. 팀이 받은 연이은 실패는 구단에 큰 골병으로 남았다.
  2.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이 내 마음에 골병으로 남았다.
  3. 골병이 깊이 박힌 상처는 쉽게 치유되지 않는다.
  4. 그는 회사의 부당한 처우로 골병이 들었지만 참아냈다.
  5. 어린 시절 겪은 고통이 내 인생에 오래도록 골병이 되었다.
  6. 경제 위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가정에 골병이 돌았다.
  7. 골병 같은 아픔을 딛고 일어서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8. 친구와의 갈등이 마음에 골병으로 남아 쉽게 풀리지 않았다.
  9. 농촌의 어려운 현실은 지역사회에 깊은 골병이다.
  10. 그 말 한마디가 그의 내면에 골병을 심어 놓았다.

헷갈리는 표현을 그냥 넘어가기 보다
이렇게 정리해서 정확하게 알고 나면
소중한 우리말을 더욱 바르게 쓸 수 있게 된 것 같아
뿌듯해집니다.

'골병'이 들지 않도록
늘 내 마음도 살피고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친구들도
잘 돌봐야겠습니다.

오늘의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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