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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번 여행 갈 기회를 별러 드디어 다음 달에 출발한다.
vs
2번 여행 갈 기회를 벼루어 드디어 다음 달에 출발한다.
1번 별러?
2번 벼루어?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벼르다1
활용: 별러, 벼르니
「동사」
【…을】【 -려고】【 -고】
어떤 일을 이루려고 마음속으로 준비를 단단히 하고 기회를 엿보다.
- 결전을 벼르다.
- 복수를 벼르다.
- 일전을 벼르다.
- 그는 영감 대신에 아직 들어오지도 않은 며느리를 벌써부터 벼르고 있었다. ≪이기영, 신개지≫
- 차 그릇 뚜껑에 가득 따른 술잔을 무슨 쓴 약이나 벼르듯 하다가 그 번지레한 얼굴에 통 주름살을 그으며 마시었다. ≪최명익, 장삼이사≫
- 혼내 주려고 벼르던 참에 너 잘 만났다.
- 무언가 서두르는 기색으로 보아 진작부터 하려고 벼르던 말을 드디어 쏟아 놓을 작정인 것 같았다. ≪이문열, 변경≫
- 마음이 약해지기 전에 동일에게 전화를 하겠다고 벼르고 또 별렀으면서도 석이네는 걸어 다닐 곳도 없는 거리를 몇 번을 오르락내리락했다. ≪한수산, 부초≫
- 내년 겨울엔 어떡하든 푹신한 햇솜이불을 꾸며 줘야겠다고 벼르다가 얼굴을 붉혔다. ≪박완서, 오만과 몽상≫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벼르다'
[동사]
[순우리말]
어떤 일을 이루려고 마음속으로 준비를 단단히 하고 기회를 엿보다.
활용: 별러, 벼르니
구어체로는 많이 사용했었는데
이렇게 쓰려고 보니 헷갈릴 것 같긴 하다.
벼르고 별러가 맞는지
벼루고 벼루어가 맞는지,
아무래도 활용의 원형을 알고 있다면 헷갈리지 않을텐데
원형이
'벼르다'인지
'벼루다'인지를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사용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다.
혹시나 싶어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벼루다'를 찾아보았지만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없는 단어이다.
★위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문제
1번 여행 갈 기회를 별러 드디어 다음 달에 출발한다. (O)
vs
2번 여행 갈 기회를 벼루어 드디어 다음 달에 출발한다. (X)
정답은 1번 여행 갈 기회를 별러 드디어 다음 달에 출발한다. 이다.
별러(O)
벼루어(X)

★'벼르다'를 활용해 문장을 만들어 보자!
- 새 회사에서 인정받기 위해 벼르고 있었던 노력들이 결실을 맺었다.
- 그녀는 오래전부터 벼르던 요리 대회에 참가했다.
-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마음속으로 벼르며 연습했다.
- 벼르던 해외 봉사활동을 계획대로 실행에 옮겼다.
- 오래전에 벼르던 책을 마침내 완독했다.
-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벼르고 기다리던 순간이 왔다.
- 여행 경비를 모으며 벼르던 계획이 드디어 실현되었다.
-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기 위해 벼르고 있었지만 시간이 없었다.
- 그는 좋은 기회를 별러 조용히 준비하고 있었다.
오늘은 '벼르다'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확실히 글자로 직접 적어본게 아니면
정확하게 어떤 글자이고 단어인지 알기란 쉽지 않은 것 같다.
기회를 벼르고 별러라는 말을
이제까지는
기회를 벼루고 별러라는 말로
잘못 말하고 잘못 사용했던 것 같다.
이제는 제대로 알았으니
'벼르다'
활용인 '별러, 벼르니' 등을 잘 활용해
바르게 사용해야겠다.
오늘의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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