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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우리가 사용하는 말 바로 알기

짓밟히다VS짖밟히다, 무엇이 옳을까요?

by 행복한쥬이 2025.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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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번 시위대가 지나간 자리에는 쓰러진 깃발과 짓밟힌 플래카드들이 널려 있었다.

VS

2번 시위대가 지나간 자리에는 쓰러진 깃발과 짖밟힌 플래카드들이 널려 있었다.

 

1번 짓밟힌?

2번 짖밟힌?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짓밟히다

「동사」

【…에/에게】

「1」 함부로 마구 밟히다. ‘짓밟다’의 피동사.

  • 발길에 짓밟히다.
  • 채소밭이 사람들에게 짓밟혀 엉망이 되었다.
  • 사모는 벗겨져 짓밟히고 물색 좋은 관복은 찢겨 나갔으니, 관장 신분으로 그런 망신이 또 있을까? ≪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2」 인격이나 권리 따위가 침해당하다. ‘짓밟다’의 피동사.

  • 남에게 짓밟히며 살아온 민족.
  • 작가는 작품을 통해 열강에 짓밟힌 조국의 참상을 고발했다.
  • 조국 산하가 외적에게 짓밟혔다.
  • 소녀는 오늘 밤 그 금덩이가 아니었던들 내일은 그 천한 하인 놈에게 짓밟혔을 것이옵니다. ≪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에 대한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찾으시는 단어가 없나요? 우리말샘에서 다시 한번 검색해 보세요. *은 누구든지 참여하여 함께 만드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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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밟히다'
[동사]
[순우리말]

1. 함부로 마구 밟히다. '짓밟다'의 피동사.
2. 인격이나 권리 따위가 침해당하다. '짓밟다'의 피동사.

'짓밟히다'는 동사 '밟다'에 '짓-'과 피동 접미사 '-히-'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단어이다.

'짖밟히다'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검색했지만
나오지 않았다.
없는 단어이다.

★짓 3

「1」 ((일부 동사 앞에 붙어)) ‘마구’, ‘함부로’, ‘몹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 짓개다.
  • 짓널다.
  • 짓누르다.
  • 짓두들기다.
  • 짓밟다.
  • 짓씹다.
  • 짓이기다.
  • 짓찧다.
  • 짓치다.

「2」 ((몇몇 명사 앞에 붙어)) ‘심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 짓고생.
  • 짓망신.
  • 짓북새.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에 대한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찾으시는 단어가 없나요? 우리말샘에서 다시 한번 검색해 보세요. *은 누구든지 참여하여 함께 만드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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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문제

1번 시위대가 지나간 자리에는 쓰러진 깃발과 짓밟힌 플래카드들이 널려 있었다. (O)

VS

2번 시위대가 지나간 자리에는 쓰러진 깃발과 짖밟힌 플래카드들이 널려 있었다. (X)

 

정답은 1번 시위대가 지나간 자리에는 쓰러진 깃발과 짓밟힌 플래카드들이 널려 있었다. 이다.

 

짓밟히다 (O)

짖밟히다 (X)

 


★'짓밟히다'를 활용해 문장을 만들어 보자!

  1. 수많은 사람의 발에 작은 풀들이 무참히 짓밟혔습니다.
  2. 부당한 현실 속에서 약자들의 권리가 또다시 짓밟히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3. 오랜 노력 끝에 세운 그의 꿈은 냉정한 평가로 인해 산산이 짓밟혔습니다.
  4. 경쟁에서 패배했다고 해서 개인의 존엄성마저 짓밟혀서는 안 됩니다.
  5. 혁명의 열기는 독재자의 군화 아래 잔인하게 짓밟혔습니다.
  6. 정의가 짓밟히는 사회에서는 그 어떤 희망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7. 전쟁은 아름다운 도시와 수많은 생명을 무자비하게 짓밟고 지나갔습니다.
  8. 섣부른 비난으로 타인의 순수한 마음이 짓밟히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9. 개발이라는 명분 아래 오래된 마을의 역사가 송두리째 짓밟히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웠습니다.
  10. 잘못된 오해로 친구와의 우정이 한순간에 짓밟힐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짓밟히다'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발음이 비슷하고 생긴 모양도 비슷해
헷갈릴 수도 있지만
'짖밟히다'는 없는 단어이다.
'짓'이라는 접두사를 활용해
'밟다'에 '짓'을 더해 '짓밟다'라는 단어가 되었다.
그러므로 '짓밟다', '짓밟히다'라고 써야 옳다.

오늘 정리하면서 '짓'이라는 단어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이제는 헷갈리지 않고 바르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의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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