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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우리가 사용하는 말 바로 알기

심술머리 vs 심술딱지, 무엇이 옳을까요?

by 행복한쥬이 2024.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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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번 내 동생이 심술머리를 부리니 괴롭다.

vs

2번 내 동생이 심술딱지를 부리니 괴롭다.

 

1번 심술머리?

2번 심술딱지?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심술머리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명사」

 심술딱지.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심술머리'는 '심술딱지'의 잘못된 표현이다.
ㅠㅠ
이제까지 '심술머리'를 자연스럽게 써왔던 것 같은데 ㅠㅠ
표준어가 아니었다.


★심술딱지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명사」

심술’을 속되게 이르는 말.

  • 일은 된 것이나 그래도 심술딱지 조카 놈에게 양해를 얻어 놓아야 안심이 되겠다고…. ≪염상섭, 무화과≫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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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딱지'
[명사]
'심술'을 속되게 이르는 말.

그럼 '심술'은 정확히 무슨 뜻일까?

★심술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명사」

「1」 온당하지 아니하게 고집을 부리는 마음. ≒성술, 술심.

  • 심술이 나다.
  • 심술을 내다.
  • 공연한 심술로 시험을 안 보겠다고 한다.

「2」 남을 골리기 좋아하거나 남이 잘못되는 것을 좋아하는 마음보.

  • 놀부의 심술.
  • 심술을 피우다.
  • 심술을 떨다.
  • 오직 상대방의 말을 꺾어 놓음으로써 기고만장해지는 심술 많은 소년 같은 그의 말버릇에 불쾌감을 느끼며 나는 입을 다물고 말았다. ≪김원일, 어둠의 축제≫

> 관용구/  심술 파다

심술궂은 행동을 하기 시작하다.

 

> 속담/ 심술만 하여도 삼년 더 살겠다.

심술을 잔뜩 가졌으니 그것만 먹고도 삼 년은 더 살겠다는 뜻으로, 몹시 심술궂은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속담/ 심술이 왕골(王骨) 장골(張骨) 떼라

몹시 심술궂고 행동거지가 고약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왕골과 장골 떼는 심술이 사나운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심술'

[명사]

1. 온당하지 아니하게 고집을 부리는 마음.

2. 남을 골리기 좋아하거나 남이 잘못되는 것을 좋아하는 마음보.


 

위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문제

1번 내 동생이 심술머리를 부리니 괴롭다. (X)

vs

2번 내 동생이 심술딱지를 부리니 괴롭다. (O)

 

정답은 2번 내 동생이 심술딱지를 부리니 괴롭다. 이다.

 

심술머리 (X)

심술딱지 (O)


표준어규정 3장 4절 25항에 의하면

'심술딱지'의 의미로 '심술머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심술딱지'만 표준어로 삼는다.고 나와 있다.

 

'-머리'는 일부 명사 뒤에 '비하'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로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싹수머리, 안달머리, 인정머리, 주변머리, 주책머리 등

 

그래서 아마 자연스럽게 '심술머리'라고 사용하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표준어규정에서 밝히듯이

'심술머리'가 아니라 '심술딱지'로 사용해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제까지는 '심술머리'가 표준어라고 생각하고

그냥 사용했는데 ㅠㅠ

잘못 사용했던 것이라니...

 

앞으로는 '심술딱지'로 바르게 사용해야겠다.

 

오늘의 정리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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