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1번 내 동생이 심술머리를 부리니 괴롭다.
vs
2번 내 동생이 심술딱지를 부리니 괴롭다.
1번 심술머리?
2번 심술딱지?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심술머리
「명사」
→ 심술딱지.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심술머리'는 '심술딱지'의 잘못된 표현이다.
ㅠㅠ
이제까지 '심술머리'를 자연스럽게 써왔던 것 같은데 ㅠㅠ
표준어가 아니었다.
★심술딱지
「명사」
‘심술’을 속되게 이르는 말.
- 일은 된 것이나 그래도 심술딱지 조카 놈에게 양해를 얻어 놓아야 안심이 되겠다고…. ≪염상섭, 무화과≫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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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dict.korean.go.kr
'심술딱지'
[명사]
'심술'을 속되게 이르는 말.
그럼 '심술'은 정확히 무슨 뜻일까?
★심술
「명사」
「1」 온당하지 아니하게 고집을 부리는 마음. ≒성술, 술심.
- 심술이 나다.
- 심술을 내다.
- 공연한 심술로 시험을 안 보겠다고 한다.
「2」 남을 골리기 좋아하거나 남이 잘못되는 것을 좋아하는 마음보.
- 놀부의 심술.
- 심술을 피우다.
- 심술을 떨다.
- 오직 상대방의 말을 꺾어 놓음으로써 기고만장해지는 심술 많은 소년 같은 그의 말버릇에 불쾌감을 느끼며 나는 입을 다물고 말았다. ≪김원일, 어둠의 축제≫
> 관용구/ 심술 파다
심술궂은 행동을 하기 시작하다.
> 속담/ 심술만 하여도 삼년 더 살겠다.
심술을 잔뜩 가졌으니 그것만 먹고도 삼 년은 더 살겠다는 뜻으로, 몹시 심술궂은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속담/ 심술이 왕골(王骨) 장골(張骨) 떼라
몹시 심술궂고 행동거지가 고약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왕골과 장골 떼는 심술이 사나운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심술'
[명사]
1. 온당하지 아니하게 고집을 부리는 마음.
2. 남을 골리기 좋아하거나 남이 잘못되는 것을 좋아하는 마음보.
위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문제
1번 내 동생이 심술머리를 부리니 괴롭다. (X)
vs
2번 내 동생이 심술딱지를 부리니 괴롭다. (O)
정답은 2번 내 동생이 심술딱지를 부리니 괴롭다. 이다.
심술머리 (X)
심술딱지 (O)
표준어규정 3장 4절 25항에 의하면
'심술딱지'의 의미로 '심술머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심술딱지'만 표준어로 삼는다.고 나와 있다.
'-머리'는 일부 명사 뒤에 '비하'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로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싹수머리, 안달머리, 인정머리, 주변머리, 주책머리 등
그래서 아마 자연스럽게 '심술머리'라고 사용하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표준어규정에서 밝히듯이
'심술머리'가 아니라 '심술딱지'로 사용해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제까지는 '심술머리'가 표준어라고 생각하고
그냥 사용했는데 ㅠㅠ
잘못 사용했던 것이라니...
앞으로는 '심술딱지'로 바르게 사용해야겠다.
오늘의 정리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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