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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번 단근질은 참 무섭다.
vs
2번 당금질은 참 무섭다.
1번 단근질?
2번 당금질?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단근질
「명사」
불에 달군 쇠로 몸을 지지는 일. ≒낙형.
- 그는 모진 단근질까지 당하고도 말문을 끝까지 열지 않았다.
- 덕령은 옥에 갇힌 지 이십 일 동안에 단근질로 고문을 당한 수효가 백 번이 넘었다. ≪박종화, 임진왜란≫
>관용구/속담
관용구-단근질(을) 참듯
매우 참기 어려운 것을 참는 경우에 이르는 말.
· 들이어 주신 사람을 내 자의로 내쫓기가 어려워서 단근질 참듯 참았어요.≪홍명희, 임꺽정≫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불에 달군 쇠로 몸을 지지는 일.' =단근질
★당금질
「명사」
→ 단근질.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당금질'은 '단근질'의 잘못된 표현이다. 라고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말하고 있다.
위에서 나타난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문제
1번 단근질은 참 무섭다. (O)
vs
2번 당금질은 참 무섭다. (X)
정답은 1번 단근질은 참 무섭다. 이다.
-> 불에 달군 쇠로 몸을 지지는 일(단근질)은 참 무섭다. 이다.
불에 달군 쇠로 몸을 지지는 일을 나타낼 때
'낙형'이라는 한자어를 사용할 수도 있고
'단근질' 이라는 우리말을 사용할 수도 있다.
옛날 역사 책을 읽다보면 '낙형' 제도에 대해 들어봤을텐데...
그 낙형이 '단근질'과 같다.
참 무서운 형벌이다 ㅜㅜ
하지만 이렇게 강한 형벌을 통해 범죄를 저지르지 않기 위함이었겠지... 라는 생각도 든다.
발음으로 인해 '당금질'로 잘못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도 나와있나보다.
단근질 (O)
당금질 (X)
잊지 말고 잘 기억해서 바르게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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