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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을 보면 곱셈 구구를 아이에게 가르치기 위해
템북 출판사에서 만든 교재와 카드 놀이를 구입했다.
육아선배님께서 이 한글 교재도 좋다며 해보라고 해서 샀다.
그 교재의 이름은 [따스함] 이다.
사실 우리 딸은 어렵게... 작년 2학기 정도가 되어서야 한글을 뗀 것 같은데
(사실 지금도 한글을 떼긴 뗐는데 아직도 틀리는 글자도 많고 어쨌든.. 부모로서 마음이 복잡하다.)
조금 더 공부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글 읽기를 더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니
글자를 읽는 연습을 하면 글자가 더 눈에 들어올까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다.
아이가 생각보다 유창하게 잘 읽고 단어에 빠진 자음도 잘 찾아 적었다.
중간에 잘못 읽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가르쳐주고 다시 읽게 하였다.
글자를 틀리지 않게 읽도록 정확성 측정을 할 수 있도록 교재가 구성되었다.
아이가 빨리 읽는 것도 좋지만 가끔씩 글자를 빼먹고 읽던지
또는
자기 마음대로 읽는 경향이 있어 이런 부분이 교정될 것 같아 기대가 되었다.
이런 교정을 할 때마다 우리 딸이 엄마인 나에게 보내는 따가운 눈총은
그냥 장난으로 받아쳐야만 그 힘드 고비를 넘어갈 수 있다...
ㅋㅋㅋㅋ 하하하하하 ㅜㅜㅜㅜ
엄마가 자식을 가르친다는 건 정말 쉽지 않다.
늘 칭찬에 배고픈 우리 딸...
나는 칭찬을 한 것 같은데..
그녀는 항상 칭찬말고 엄마는 맨날 혼내고 짜증만 낸다고 한다...
이렇게 동상이몽이라니 ㅜㅜ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이런 학습의 과정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이 교재 덕분에 그래도 굉장히 즐겁게 하고 있다.
따스함 교재는 총 6권이 있다.
-따스함 기초편 1
-따스함 기초편 2
-따스함 실력편 봄
-따스함 실력편 여름
-따스함 실력편 가을
-따스함 실력편 겨울
한글을 해득한 1~2학년 학생
평소 읽기에 자신이 없는 학생
읽고 이해를 잘 못하는 학생
느리고 부정확하게 읽는 학생에게
추천하다고 나와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 딸에게 꼭 필요했던 교재였다.
문제 푸는 것을 보니 문제의 답을 써내려가는 걸 보면서
딸이 글의 내용을 이해했는지 안했는지 쉽게 볼 수 있었다.
딸은 문제의 답을 글 속에서 금방 찾아
문제를 풀었다.
위의 사진은 교재를 찍은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따스함 기초편 1 - 템북 (tembook.kr)
한글을 떼긴 했는데
읽는 것이 조금 부정확하다. 또는 한글을 떼긴 했으나
더 공부하고 싶은 1~2학년 학생에게
정말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교재다.
아이는 요즘 시간만 나면 이거 하자고 나에게 가져온다.
교재가 재미있나보다.
얼마나 빨리 읽는지
오빠랑 시합도 했었다. ㅋ
내가 구매한 것은 따스함 실력편 봄이다.
시범 읽기 음원이 있어서
들려주면서 같이 공부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시범 읽기 음원에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가 있어서
부모님도 그렇게 어렵지 않게 지도할 수 있을 것 같다. ^^
오늘 정리한 내용이
한글을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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