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나는 또 사고를 쳤다.
집에서 쓰던 드라이기 1개를 그만...
변기(깨끗했음)에 빠뜨리고 말았다.
남편이 나에게 여보 손은 참...
그러고는 나는 급하게 드라이기를 꺼내서
건조대에 말렸다.
인터넷 검색하니
누구는 잘 말려서 쓰기도 하고
누구는 위험하다고 버린다고 하기도 하고..
사실 집에 드라이기가 2개여서
당장 쓸 드라이기는 있었지만
구입한지 1년이 겨우 넘은
거의 새 것 같은 드라이기였기에 ㅜㅜ
그냥 버리기에는
마음이 아팠다.
그러고는 그렇게 베란다에서
건조를 하고 있던 내 드라이기...
그렇게 잊고 지내다가
우연히 보게 된 광고
다이슨 헤어케어 제품 보상판매라는 내용을 보게 되었다.
이번 10월 한정으로 진행되는 다이슨 헤어케어 제품을 보상판매 한다는 것이었다.
처음엔 보상판매가 무엇이지?
중고를 판다는 건가?
찾아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중고 제품(고장난 것도 가능하다고 함.)을 다이슨으로 보내면
그 제품의 소비자 가격에서 각 제품마다 할인 가격은 다르지만
최소 7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할인을 해준다는
아주 놀라운 사실!
다이슨 제품은 정말 싸게 구입하는 것이 어려운 제품 중에 하나이기에
이런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최고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내가 헤어케어 제품을 이 보상판매 기간에 구매하고 싶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드라이기, 고데기 브랜드 상관없이
제품을 다이슨으로 반납하기만 하면 된다.
이번달에는 헤어케어 제품만 아니라 무선청소기도 보상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공기청정기와 조명은 기간한정으로 할인과 사은품 증정 행사를 하고 있다.
10월에는 다이슨 제품을 사야하는 달인가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 링크를 걸어두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어떻게 구매했는지 설명을 하면 다음과 같다.
1. 다이슨 라이브 쇼핑에서 구매했다.
카드사 24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남편이 가지고 있는 카드 중에는 없어서 ㅜㅜ
그냥 6개월 무이자로 결재했다.
라이브 쇼핑 중에 구매인증 이벤트와 유튜브 채널 구독 이벤트도 있었다.
참여는 했지만 ㅜㅜ 당첨은 안됐다.
2. 그 날 저녁 구매한 제품이
남편이 원하던 디자인이 아니라 ㅜㅜ
다음날 오전 다른 제품으로 다시 구매를 했다.
어제 주문한 제품은 남편이
1588-4253 다이슨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취소를 했다.
사실 내가 취소를 하려고 했으나
주문자가 취소를 해야 한다고 하기에...
남편이 전화할 수 밖에 없었다.
3. 취소를 했고 남편이 택배가 온다는 알림을 받으면
수취 거부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남편이 수취 거부를 했는데..
이런.. 택배회사와 다이슨 회사와 소통이 안된건지
오고 말았다.
4. 아 그리고 우리는 드라이기를 택배 박스에 포장했고
다이슨 보상판매라고 적어서 문 앞에 두었다.
그리고 주문자명도 적어야 한다.
(우리는 이걸 깜빡해서 다시 전화했고
다행히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면 알아서 택배기사님이 수거한다고 했다.
5. 다음날 남편이 어제 받은 첫 번째 주문했던
다이슨 드라이기 제품을 문 밖에 두라고 하였고
오후가 되니 두 번째로 주문했던 드라이기 제품은 도착했고
또 다른 기사님께서 오셔서 첫 번째 드라이기 제품을 회수해가셨다.
보상판매로 다이슨 본사에 보내야했던 드라이기는
이미 첫 번째 드라이기가 왔을 때 그 때 가져가셨는데,
다행히 큰 오해가 되는 상황은 없었다.
6.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만나게 된 다이슨 드라이기
남편이 사용해보더니 바람도 세고
이렇게 좋은 걸 왜 이제 샀는지 ㅎㅎ 하며 웃었다.
특별히 다이슨 드라이기는
머리카락을 손상시키지 않는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라고 하니
앞으로 사용하면서 그냥 기분 좋을 것 같다.
결과적으로
원래 제품 가격이 549,000원이었는데
보상판매로 7만원을 할인 받아
479,000원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이전에도 다이슨 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는데
보상판매와 할인 행사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며
구매시기를 조정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있었다 ㅜㅜ
그래도 이렇게라도 알았으니! 다행
그럼 오늘의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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