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팅데이

남편이 치팅데이가 무엇이냐고 물어보았다.

"치팅데이가 뭔지 몰라요?" 뭐 먹는 날이잖아요.

이렇게 대답했다.

그런데 이런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맞는 것인지 확인하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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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팅데이 Cheating Day (=치팅 밀, cheating meal)

 

다이어트 식단을 시행하는 가운데, 주기적으로 탄수화물의 섭취량을 늘려 조정하는 날. 흔히 다이어트 중 제한된 식단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1~2주일에 한번 먹고 싶은 음식을 제한 없이 먹는 날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원래의 개념과 다르다. 치팅데이는 높은 수준의 근육을 형성하기 위해 저탄수화물, 고단백 식단을 유지하는 운동선수가 주기적으로 다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하여 혈당을 높여서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체내의 잉여 포도당이 체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전략적인 식단을 의미한다. <이건 몰랐던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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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시행 중 주기적으로 다량의 음식을 섭취하는 날. 치팅데이는 한국식 영어이며, 영어에서는 'cheat day' 혹은 'cheat meal'이라고 한다. 치팅데이는 일반적으로 1~2주일 동안 다이어트 식단을 철저하게 따르는 식사를 하고, 마지막 날 이 다이어트 기간 동안의 금욕을 보상하여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는 날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약간의 일탈을 통해 다이어트 기간 중에 충실도와 만족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날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본질적 의미의 치팅데이는 극심한 저탄수화물, 고지방, 고단백 식단과 고강도 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의 양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개념이다. 보디빌더와 같은 전문적인 운동선수들이 극심한 저탄수화물과 고단백 식단을 유지하는 경우, 체내에 섭취되는 탄수화물이 적어지므로 체내 혈당이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기 때문에, 췌장에서 혈당의 수준을 안정화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도 낮은 수준으로 유지된다. 이 경우 약간의 탄수화물을 섭취해도 간과 근육에서 체지방으로 전환되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운동선수들은 1주일에 한번 정도 치팅데이를 정하여, 이날은 평소보다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하여 체내 혈당을 높인다. 그러면 인슐린이 다량으로 분비되어 혈액 내 포도당이 간과 근육에서 글리코겐으로 전환되면서 잉여 포도당이 체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아주게 된다. 이를 통해 체지방의 양을 더욱 줄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즉 치팅데이는 운동선수들이 자신의 신진대사 메커니즘을 잠깐 속여서 체지방 축적을 고도로 제한하기 위한 전략적 식단을 의미한다.

 

하지만 체중 조절을 위한 일반인의 느슨한 다이어트 과정에서 치팅데이는 운동선수들과 같은 수준의 효과를 노릴 수 없을 뿐더러, 오히려 다량의 칼로리 섭취를 통해 그동안의 다이어트 효과를 급속하게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게 되므로 큰 의미가 없는 일이 된다. 따라서 전문가들에 의하면 일반인들의 다이어트의 경우, 치팅데이는 심리적인 보상일 뿐 다이어트에는 역효과를 낳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출처: 다음백과 치팅데이 - Daum 백과

치팅데이

 

다이어트를 하는 기간 중 스트레스 받지 않고 마음껏 먹는 다는 의미의 "치팅데이" 인 줄 알았는데,
본질적으로는 운동선수들이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늘리기 위한 전략적 식단을 의미했다니...
오! 놀라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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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질문으로 시작된 치팅데이에 대한 검색이었지만

오히려 새로운 지식을 하나 더 적립하게 되었다.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굉장히 힘이 들지만 그래도 건강한 몸을 위한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너무 과하게 또는 무리한 다이어트 방법을 통해 몸을 상하게 한다면 그건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여겨진다.

 

치팅데이는 역시 치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