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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가면
당연히
'흑돼지'
그런데 예전에 제주도 여행 가서 먹었던
흑돼지,
내 기억 속엔 그리 맛있지 않았다.
단지,
젓갈에 찍어먹었던 고기
굉장히 비린내와 잡내가 많이 나서
먹고 싶지 않다는 기억뿐 ㅜㅜ
그런데 제주도 왔으니 또 흑돼지를 먹어야겠다는데,
사실 그냥 나는 이전의
부정적인 기억으로 큰 기대가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가게 된
[흑돈쭐] 은
내가 이제까지 가지고 있던
흑돼지의 선입견을 완전히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맛집에 위치는 바로 여기 [흑돈쭐]
흑돈쭐 검색 - 네이버 지도 - 네이버 지도 (naver.com)
인기가 많은 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매장이 두 군데가 있었는데
이 날은 한 매장만 운영하고 있었다.
처음엔 특수부위와 돈마호크를 주문했는데,
사장님께서
흑돼지 근고기와 흑돼지 돈마호크가 맛있다며
그 두 가지를 추천해 주셨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
하다는 고기의 식감이 이런 거였구나!
정말 한 입 입에 넣자마자
나와 남편은 서로 감탄하며
눈이 마주쳤다. ㅋㅋㅋ
그리고 우리가 굽는 것이 아니라
직원분께서 직접 고기를 구워주신다.
그래서 더 맛있었을지도 ㅎㅎ
후식으로 흑돼지 된장찌개와 김치말이 국수, 비빔냉면을 먹었는데
후식들도 어찌나 푸짐하고 맛있던지,
그 많던 양을 다 먹은 것이 그저 신기할 뿐이었다.
(먹느라 바빠서 ㅜㅜ 후식 메뉴 사진은 찍지도 못했다.)
흑돼지가 잡내나 비린내가 나서
선뜻 먹기 어렵거나 싫어하시는 분에게
당당하게 추천하는
[흑돈쭐]
꼭 가서 드셔보세요!
근데 겉바속촉의 느낌에 빠져
정신없이 먹다보면
ㅋㅋㅋㅋ
허리띠를 풀어야 할지도 ㅋㅋ
<추가>
지금 네이버스토어에서 알림받기를 하면 초콜릿 한 상자를 받을 수 있다.
계산하고 나갈 때 알림받기 한 거 보여주고 초콜릿 한 상자를 받고 집으로 갔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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