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아닌가? 예전에도 유행했었나? 무슨 설문조사를 하다가 우연히 '돼지력 테스트' 를 알게 되었다. 클릭해서 문항을 살펴보니 무슨 컵라면 사진이 나와 있고 이 컵라면이 무슨 컵라면인지 이름을 알아맞히는 문제였다. 어떤 용기의 모양도 보이지 않고 오로지 용기 속에 담겨 있는 컵라면의 모습만 나온 사진이라 사실 컵라면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어려울 수 있는 문제 근데, 이번에 나는 정답을 맞혔다. ㅋㅋ
이렇게 문제를 풀고 나니 '돼지력', '돼지력 테스트' 에 대해 나처럼 무슨 뜻인지 모르는 사람도 있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정리하는 '돼지력' 과 '돼지력 테스트'
★돼지력
음식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는 것.
(이건 나의 뇌피셜;;) 뭔가 딱히 정의라는 게 나와 있지는 않았다.
그런데, '돼지' 라는 글자와 동물의 상징을 떠올릴 때 많이 먹는, 먹는 것을 좋아하는, 먹는 것을 잘 아는 느낌이라, 이렇게 나름 정의해 보았다.
★돼지력 테스트
음식 사진의 일부분을 보고 어떤 음식인지 알아맞히는 테스트.
이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 돼지력이 높다고 인정받을 수 있다.
'돼지력 테스트' 문제들을 보면 그 확대된 사진이 그 음식이었구나! 신기하고, 또 유튜브 영상이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돼지력 테스트의 문제를 맞히는 사람들을 보면 감탄이 나온다.
정말 그만큼 먹을 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가득하기에 그 차이를 알고 구분하고 구별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싶다.
음식이 주는 의미가 단순히 배고픔을 해결하는 영역을 벗어난지는 오래인 것 같다.
누군가는 이 음식을 통해 추억을 회상하고 슬픔을 치유하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시간을 갖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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