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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문제를 풀었다.
심난하다 vs 심란하다
나는 틀려버렸다 ㅜㅜ
그래서 정확히 알기 위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문제
1번 마음이 심난하다.
vs
2번 마음이 심란하다.
이 문장에서
1번 심난하다?
2번 심란하다?
둘 중 어떤 표현이 옳은 것일까?
함께 알아보자!
★심난하다 (甚難하다)
「형용사」
매우 어렵다.
- 새로 산 아파트에 들어서면서 아버지는 심난했던 지난날이 생각나시는지 눈시울이 붉어지셨다.
「비슷한말」 지난하다(至難하다)
출처: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wordsLink
'심난하다'
「형용사」매우 어렵다.
「비슷한말」
지난하다(至難하다)
매우 어렵다를 의미하는 형용사
'심난하다'
심할 심, 어려울 난
★지난하다 (至難하다)
「형용사」
지극히 어렵다.
- 지난한 세월.
- 지난한 과제.
- 일이 지난하다.
- 적의 세력이 배가 되기만 하면 요량껏 도망만 쳐야 할 형편이 되겠죠. 삼 배로 적이 늘면 도망하기도 지난한 것입니다.≪이병주, 지리산≫
「비슷한말」 심난하다(甚難하다)
출처: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
'지난하다' (至難하다)
「형용사」
지극히 어렵다.
★심란하다 (心亂하다)
「형용사」
마음이 어수선하다. ≒심산하다.
- 심란한 얼굴을 하다.
- 마음이 심란하여 일이 손에 안 잡힌다.
- 사람들은 벌써부터 못자리 만들 일이 심란하다고 한숨이 늘어지는 판이었다.≪윤흥길, 완장≫
- 그녀의 마음도 낙엽들이 우수수 깔린 을씨년스러운 거리처럼 심란해 있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출처: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
'심란하다' (心亂하다)
「형용사」마음이 어수선하다. ≒심산하다.
마음 심, 어지러울 란
★심산하다 (心散하다)
「형용사」
마음이 어수선하다. =심란하다.
출처: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
'심산하다' (心散하다)
마음 심, 흩을 산
마음이 어수선하다.
'심난하다' 와 '심란하다' 는
발음이 둘 다 [심난하다] 로 나기 때문에
분명 다른 뜻을 가진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같이 혼용해서 사용하는 잘못된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자세히 말하면
심난하다 [심ː난하다]
심을 좀 더 길게 소리 낸다
심란하다 [심난하다]
근데 그렇게 큰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기에 ... 자주 헷갈릴 것 같다.
앞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문제
1번 마음이 심난하다. (X)
vs
2번 마음이 심란하다. (O)
이 문장에서 옳은 표현은 2번 마음이 심란하다 이다.
문장에서의 뜻이
'심난하다' 맞는지 '심란하다' 가 맞는지
유심히 살펴 잘 사용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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