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저녁이 되고 밤이 되어도 온도가 28도였던 적이 여러번이었던 것 같다. 심지어는 30도에서 내려오지 않았던 적도 ㅜㅜ 정말 더웠다.
위키백과에서는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열대야
열대야(熱帶夜)는 본래일본 기상청용어로 야간의 최저 기온이 25°C이상인 밤을 뜻한다. 일본의 기상수필가구라시마 아쓰시(倉嶋厚)가 만든 말이다. 단, 일본 기상청이 통계로 하는 것은 야간 최저기온에 의한 열대야가 아니고 하루(0~24시) 중 최저 기온이 25°C 이상인 날이며 이에 관련해서 특별한 명칭은 없다.[1]
하이쿠에서는 여름의계어(季語)의 하나로 사용된다. 이 단어는 근대 기상학을 전제로 하는 말이기 때문에 전통적인하이카이(俳諧)와메이지무렵 근대 초기의 하이쿠에서는 이 단어를 사용한 예가 없다.
대한민국 기상청에서는2009년7월 24일부터 밤 최저기온(오후 7시 1분 ~ 다음날 오전 9시)이 25°C 이상인 날을열대야로 지칭하고 있다. 종전에는 대한민국 기상청에서도 열대야를 일본기상청과 마찬가지로 일 최저기온이 25°C 이상인 날로 정의하였었다.[2]
대한민국 기상청에서는 본래 일본 기상청 용어의 쓰임대로 '열대야' 를 일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날로 정의하였다가 2009년 7월 24일부터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을 열대야로 지칭하고 있었다니!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초열대야
최저 기온이 30°C 이상인 밤을 가리키는 공식적인 용어는 없지만, 열대야라는 단어를 만든 구라시마가 초열대야(超熱帶夜)라는 표현을 소개하여 일본 미디어 보도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국립국어원 신어 자료집 2004년도 판에서 초열대야란 신어에 대해 "방 밖의 온도가 섭씨 25도보다 훨씬 더 높은, 아주 무더운 밤"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2018년 7월 초부터 시작된 이른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7월 23일 강원도 강릉에서 일 최저기온이 31°C인 초열대야 현상이 다시 기록되었다. 또한, 기록적인 폭염이 한반도에 이어진 가운데 한국의 수도인 서울에서, 8월 2일 일 최저기온이 30.3°C인 초열대야 현상이 한국 기상관측 사상 처음으로 기록되었다.
이제는 밤 최저 기온이 30도 이상인 밤을 가리키는 용어로 '초열대야' 가 사용된다고 하니 <아직은 공식적인 용어는 아니지만> 정말 무더운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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