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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 장단지가 아프다.
vs
2. 장딴지가 아프다.
장단지? 장딴지?
1번과 2번 중 무엇이 옳을까요?

★장딴지
「명사」
종아리의 살이 불룩한 부분. ≒어복.
- 등산을 하고 났더니 장딴지가 땅긴다.
- 그자가 한 씨의 장딴지를 걸어 넘어뜨린 다음 두 무릎으로 한 씨의 등판을 찍어 누르면서….≪황석영, 한 씨 연대기≫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장딴지'
종아리의 살이 불룩한 부분이다.
같은 말로는 '어복' 이 있다.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어복
「명사」
「1」 물고기의 배.
- 모두 다 푸른 바닷속에 빠져 어복의 밥이 될 뿐이니라. ≪박종화, 임진왜란≫
「2」 체육 바둑판에서, 한가운데 점을 중심으로 한 중앙 지역. =어복.
「3」 종아리의 살이 불룩한 부분. =장딴지.
- 어복이 말라붙은 종아리는 촛대뼈와 종지뼈가 앙상하게 드러나서 하릴없이 장작개비와 같이 뻣뻣하였다. ≪현진건, 무영탑≫
'물고기의 배' 라는 뜻의 '어복' 은
1. 물고기의 배를 의미하기도 하고
2. 바둑판에서 한가운데 점을 중심으로 한 중앙 지역을 의미하기도 하고
3. 종아리의 살이 불룩한 부분=장딴지를 의미하기도 한다.
종아리의 살이 불룩한 부분이
마치 물고기의 배가 볼록 튀어나온 것처럼 보여
이렇게 붙여진 것 같다. <이건 내 생각>

앞에 나온 문제를 해결해 보자.
문제
1. 장단지가 아프다. (X)
vs
2. 장딴지가 아프다. (O)
정답은 2번
'장딴지' 가 올바른 표현이다.
이제부터는 '장단지' 라고 사용하지 않고
'장딴지' 라고 쓰기!
'장단지' 라고 잘못 알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종아리의 살이 불룩한 부분=장딴지'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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