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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프로그램이 방영되는 월요일 저녁, 열심히 가족들과 함께 시청하였다.
열심히 보다가, 유희열 심사위원님이 평을 하는데, 평 내용 중에 "기시감" 이라는 단어를 썼다.
"어? 기시감이 뭐지?" 나랑 남편은 서로를 바라보았고 "기시감" 을 검색해보았다.
기시감(旣視感)
「명사」
『심리』 한 번도 경험한 일이 없는 상황이나 장면이 언제, 어디에선가 이미 경험한 것처럼 친숙하게 느껴지는 일.
- 나는 대본을 들여다볼 때마다 계속해서 어떤 묘한 기시감에서 헤어날 수가 없었다.
≪안정효, 할리우드 키드의 생애≫
기시감이란,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일인데, 이미 경험했던 것처럼 친숙하게 느껴지는 일.
데자뷔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검색을 해보니.출처: 국립국어원 우리말샘
데자뷰로 알고 있었는데 ㅜㅜ 이것도 데자뷰는 잘못된 표현, 규범표기로는 데자뷔가 맞다고 한다...

"기시감" 에 반대되는 말이 "미시감"이라고 한다.
미시감도 함께 찾아보자.
미시감(未視感)
「명사」
『심리』 기억 오류의 하나. 지금 보고 있는 것을 모두 처음 보는 것으로 느낀다.
미시감이란, 기시감과는 반대의 의미로 기억 오류의 하나로써, 지금 보고 있는 것을
이미 경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두다 처음 본 것으로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슈퍼밴드2 라는 예능프로그램을 볼 때
가끔씩 잘 모르는 단어가 나와서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음악적인 용어라든지, 이런 한자어를 마주하게 되면 모르는 단어를 알기 위해 검색을 시작한다.
그냥 스쳐지나갈 수도 있지만 이렇게 한 번씩 확실하게 알아두면 좋은 자산이 될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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