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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곤충의 꽁무니 부분에 아름다운 무늬가 있었다.
위의 문제에서 나온 '꽁무니'는 무슨 뜻일까?
오늘은 '꽁무니'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꽁무니
「명사」
「1」 『동물』 동물의 등마루를 이루는 뼈의 끝이 되는 부분이나 곤충의 배 끝부분.
「2」 엉덩이를 중심으로 한, 몸의 뒷부분.
- 꽁무니로 돌아갔던 손은 바지 허리춤 안에 감추어 두었던 육혈포의 자루를 힘 있게 쥐었다. ≪김동인, 젊은 그들≫
- 그는 물가로 가서 두 손을 짚고 꽁무니를 하늘로 치켜들었다. ≪유주현, 대한 제국≫
「3」 사물의 맨 뒤나 맨 끝. ≒뒤꽁무니.
- 택시의 꽁무니가 뛰는 바람에 그녀는 여러 번 머리를 다칠 뻔하였다. ≪황순원, 카인의 후예≫
- 월급날이면 오빠는 쌀자루를 자랑스럽게 자전거 꽁무니에 싣고 왔다. ≪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관용구/속담
관용구: 꽁무니(를) 빼다
슬그머니 피하여 물러나다.
· 내가 눈을 한번 치뜨니까 그는 꽁무니를 빼고 달아났다.
관용구: 꽁무니(를) 사리다
슬그머니 피하려 하거나 달아나려 하다.
· 그는 자신의 차례가 되자 당황해서 꽁무니를 사렸다.
관용구: 꽁무니를 따라다니다
이익을 바라고 부지런히 바싹 따라다니다.
· 그는 여자 꽁무니를 따라다니는 바람둥이 같았다.
관용구: 꽁무니(가) 빠지게
몹시 빨리 도망치거나 달아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꼬리가 빠지게.
· 아이는 마치 불에 덴 것처럼 화닥닥 놀라면서…그냥 문을 박차고 그냥 꽁무니가 빠지게 달아나 버립니다.≪채만식, 태평천하≫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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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dict.korean.go.kr
'꽁무니'
[명사]
[순우리말]
1. 동물의 등마루를 이루는 뼈의 끝이 되는 부분이나 곤충의 배 끝부분.
2. 엉덩이를 중심으로 한, 몸의 뒷부분.
3. 사물의 맨 뒤나 맨 끝. ≒뒤꽁무니.
그리고 '꽁무니'와 관련된 관용구가 4개나 있었다.
'꽁무니'가 맨 뒤나 맨 끝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등마루를 이루는 뼈의 끝이 되는 부분이나 곤충의 배 끝부분을 의미한다는 것과
엉덩이를 중심으로 한, 몸의 뒷부분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사실 이렇게 정리하게 된 것은
딸과 함께 책을 읽다가
엉덩이를 의미하는 단어 중에
'꽁무니'가 적혀 있었기 때문이었다.
'꽁무니'가 '엉덩이'를 의미할거라고는
생각해보지 않아서
책의 내용이 잘못되었나보다 싶어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 확인해보니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 ㅠㅠ
아뿔싸!

★위의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문제
곤충의 꽁무니 부분에 아름다운 무늬가 있었다.
-> 곤충의
꽁무니
(『동물』 동물의 등마루를 이루는 뼈의 끝이 되는 부분이나 곤충의 배 끝부분.)
부분에 아름다운 무늬가 있었다. 이다.
이렇게 풀어놓고 보니 구체적으로 문장의 내용이 그림으로 떠오른다.
아하! 곤충의 배 끝부분에 아름다운 무늬가 있다는 것이구나!

★'꽁무니'를 활용해 문장을 만들어보자!
- 말의 꽁무니 뼈가 부러져서 치료가 필요했다.
- 자동차가 꽁무니를 내밀며 주차 공간을 찾고 있었다.
- 그는 항상 일이 끝나면 꽁무니만 보이고 사라진다.
- 토끼가 산속으로 꽁무니를 보이며 도망갔다.
- 배의 꽁무니 쪽에 낡은 자국이 남아 있었다.
- 강아지가 꽁무니를 흔들며 주인에게 인사했다.
- 회의가 끝난 후, 꽁무니를 보이면서 급히 자리를 떠났다.
- 새끼 고양이들이 꽁무니를 따라 엄마를 쫓아갔다.
- 소나무 숲의 꽁무니에서 작은 동물이 튀어나왔다.
- 그는 나를 앞질러 꽁무니만 보이게 빠르게 걸었다.
오늘은 '꽁무니'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꽁무니'라는 단어를 자주 듣고
쓰기도 해서 뜻을 전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 착각이었다.
그래도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홀가분하다.
이제는 '꽁무니'를 더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의 정리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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