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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리적 갓심?
들어보셨나요?
저는 이번에 공익광고를 통해 처음 들어보았는데요.
공익광고는 "해석 불가능 시대" 라는 제목의
신조어 남용으로 인한
해석이 되지 않는 상황을 표현하면서
올바른 언어 사용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신조어 높음' 이라는 드라마를 주인공이 시청하면서
나오는 드라마의 대사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 당황하는 모습이 나와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의 모습과도 닮아 있어
참 슬프면서도 웃긴 상황인데요.
오늘은 이 공익광고에서 나온
'킹리적 갓심' 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공익광고 영상이다 ↑
★킹리적 갓심
-합리적 의심. 확실한 의심.
-킹, King/리적/ 갓, GOD/심, 心
-어떤 사람이 봐도 확실하게, 합리적으로 의심할 만하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2010년대부터 '킹리적 갓심' 과 같은 위의 합리적 의심을 비꼰 부정적인 의미를 지닌 신조어가 사용됨.
-강조의 의미로 킹 (King), 갓(God)을 넣음.
신조어로 자주 등장하는
'킹', '갓'
'킹리적 갓심'
=합리적 의심
=확실한 의심
뭔가 조금 더 강한 확신을 넣어
표현할 때
'킹리적 갓심' 을 사용하는 것 같다.
공익광고에서처럼
연인의 내연녀? 와 만나서
담판을 짓는 과정에서
"이건 킹리적 갓심이라고!"
라는 상황처럼
조금 부정적인 상황에서
상대방을 비꼬는 의미로도
자주 사용하는 것 같다.
오늘은 '킹리적 갓심' 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신조어, 새로운 낱말들을 정리하고 있지만
신조어가 생기는 문화가
참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다.
올바른 언어 사용!
그 시대의 언어가, 세대를 반영하기에
그렇게 신조어가 생기는 것인데,
이러한 문화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그래도 중요한 건 우리의 고유한 언어,
올바른 언어가 잊혀지지는 않을까?
점점 소통이 잘 되지 않는 것은 아닐까?
걱정은 된다.
그럼 이만 오늘의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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