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 (447회2022.05.27 (금)) '파비앙' 님이 나오는 에피소드를 보다가 '천착하다' 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다. 부끄럽지만... 외국인이 알고 있는 단어를 내가 모르다니. 정말 처음 들어본 단어였다. 그래서 그런지 PD님도 '천착하다' 를 '정착하다' 로 자막을 잘못 사용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파비앙' 님의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느껴졌던 에피소드 소원하던 영주권 취득에서부터, 한국어 자격증 1급 합격에, 문화재 해설사 일까지 하고 있다니 정말 대단대단, 엄지척! 한국인으로서 정말 '파비앙' 님이 가지고 있는 한국사 지식 및 한국에 대한 관심에 자동 반성이 되는 시간이었다. 어쨌든 오늘은 '천착하다' 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 정리해 보려고 한다.
먼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천착하다' 를 검색했다. 방송에 나온 뜻 하나만 있는 단어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여러 뜻을 가지고 있어 놀랬다. 찬찬히 하나씩 알아보자!
★천착하다 (舛錯하다)
「형용사」
「1」심정이 뒤틀려서 난잡하다.
순제는 그 말이천착하고귀에 거슬려서 모욕이나 당한 듯이 남자를 눈으로 나무랐다.≪염상섭, 취우≫
「2」생김새나 행동이 상스럽고 더럽다.
가장 비열한 수단, 가장천착한방법으로 나는 나의 최후의 광명을 움켜쥐려 하였소.≪현진건,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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