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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나리봇짐
vs
개나리 봇짐
문제
괴나리봇짐을 어디서 살 수 있을까?
vs
개나리봇짐을 어디서 살 수 있을까?
이 문장 중 옳은 문장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사실 괴나리봇짐? 개나리봇짐? 무슨 뜻인지도 정확히 모른다는 ... ^^;;>
★괴나리봇짐
「명사」
걸어서 먼 길을 떠날 때에 보자기에 싸서 어깨에 메는 작은 짐. ≒괴나리.
- 옛날 선비들은 괴나리봇짐을 하나씩 둘러메고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왔다.
- 말이 여행이었지, 괴나리봇짐을 하나씩 짊어지고 하눌재를 넘어간, 그야말로 초라한 나들이에 지나지 않았다.≪김춘복, 쌈짓골≫
출처: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wordsLink
괴나리봇짐:
걸어서 먼 길을 떠날 때에 보자기에 싸서 어깨에 메는 작은 짐.
같은 말로는
'괴나리' 가 있다.
★괴나리
「명사」
걸어서 먼 길을 떠날 때에 보자기에 싸서 어깨에 메는 작은 짐. =괴나리봇짐.
출처: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
위의 사진이 바로 괴나리봇짐이다.
옛날 사람 또는 선비들이 사용하던 것이다.
그럼 앞에서 나왔던 문제를 확인해보자!
문제
괴나리봇짐을 어디서 살 수 있을까? (O)
vs
개나리봇짐을 어디서 살 수 있을까? (X)
정답은 바로 괴나리봇짐을 어디서 살 수 있을까? 이다. '괴나리봇짐'
그럼 왜 괴나리봇짐을 개나리봇짐으로 헷갈려하는 것일까?
괴의 [ㅚ] 발음을 쉽게 하다보니 [개] 로 발음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개나리봇짐이 자연스럽게 널리 알려졌다.
결국 개나리꽃과 아무런 관련도 없는데 개나리봇짐이 되었다는 웃픈 사실이다. ㅜㅜ
'괴' 를 '개' 로 잘못 발음하여 생기게 된 오류이다.
옳은 표현은 바로
'괴나리봇짐'
오늘 이렇게 '괴나리봇짐' 과 '개나리봇짐' 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사실 뜻도 모르고 띄어쓰기도 괴나리와 봇짐을 띄어써야 하는 줄 알고 있었는데
띄어쓰는 게 아니라 하나로 써야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괴나리봇짐' 잊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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