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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새로운 말 알기(뜻을 알지 못하는 낱말 알아보기)

알파세대, 무슨 뜻일까요?

by 행복한쥬이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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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알파세대' 와 관련된 내용의 기사를 보게 되었다.
알파세대?
MZ세대를 넘어선 그 다음 세대인가?
아니면 그 이전 세대를 의미하는 걸까?
'알파' 라는 말이 과거이기 보다는 미래일 것 같긴 한데...
혼자서 생각했다.

그러면서 '알파세대' 가 무슨 뜻이며,
어떤 개념인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오늘은 '알파세대' 를 정리해 보려고 한다.



 

★알파세대

알파세대(Generation Alpha)는 세계적인 기준으로 약 2010년대 초반부터 2020년대 중반까지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영미권에서는 2010년~2011년생[1]부터 2025년생까지를 알파세대로 구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도 2010년생 이후의 세대를 알파세대로 일컫는다. 넓은 범위의 관점에서 2000년대 후반에 태어난 세대인 2007년~2009년생부터를 스마트폰 대중화 이전을 기억하지 못 한다는 이유로 알파세대로 분류하기도 하며, 좁은 범위로는 2013년생부터 하기도 한다. 때문에 2007~2012년생은 Z세대와 알파세대에 걸쳐있는 과도기 세대로 설명되기도 한다.

2020년대에 들어 새롭게 규정된 세대이기도 하며, 또한 그리스 문자로 명명된 첫 세대구분이기도 하다. 알파세대를 구분하는 기준은 스마트폰을 위시로 한 유비쿼터스형 디지털 문화에 대한 익숙함이며, 이들 세대의 경우 스마트폰 및 SNS가 완전히 대중화된 2010년대 중반(2013년 말~2014년 극초반)부터 유년기를 보내거나 출생했다는 특징이 있다. 알파세대의 인구 절대다수는 2010년대에 출생한 세대들이다.

한국 기준으로 2010~2021년까지의 출생자 수는 약 4,662,707명이다. 2013년 이후 극심한 저출산 현상으로 인해 이전 세대인 Z세대보다도 인구가 적으며, 이 때문에 인구 부족으로 인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외국인 이민, 다문화 국가로 전환 등과 같은 사회 혼란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게 될 전망이다.


2023년 기준으로 가장 넓게 봤을때[2]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1학년이며 Z세대와 어느정도 유사한 편이나 완전한 알파세대는 초등학생 1~4학년[3]이거나 유치원생[4], 영아기[5]를 보내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연령대가 낮아 전체적으로 구체적인 특징은 서술하기 힘들다.

알파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유비쿼터스 사회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세대라는 것이다. 진정한 알파세대부터는 스마트폰이 인류 사회에서 대중화된[6] 이후에 출생했고, 이로 인해 디지털 정보에 상시 접속 가능한 유비쿼터스 사회에서 성장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성장이 시작되는 영유아 시기부터 이러한 디지털 사회의 영향을 정면으로 받아 즐기는 문화 역시 스마트폰과 모바일,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이다. 더군다나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2020년 이후에는 코로나로 온라인 문화가 더 확산되었다.

이전 세대인 Z세대와 차이점이 있다면, Z세대의 경우 스마트폰에 매우 익숙한 것은 같지만 스마트폰 대중화 완료 당시에[7] Z세대는 청소년기[8]나 아동기[9]를 보내고 있었고, 알파세대의 경우는 유년기[10]나 영아기를 보냈거나, 출생 전이었다. 즉 Z세대의 경우 그들의 성장과정에서 유년기에 일부나마 '아날로그' 적인 영향을 조금이라도 받은 반면, 알파세대의 경우 이러한 문화와 전혀 연관이 없고 오직 스마트폰과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매체의 영향만을 받으며 성장한 것이 다른 점이다.

아직까진 일반적인 사회에서 Z세대와 알파세대를 뚜렷하게 구분하진 않지만, 세세하게 파고들면 다른 점이 존재한다. Z세대의 초반 세대까지 스마트폰 대중화 이전이 '어린 시절의 기억' 이고, Z세대의 중반 세대에게는 '잠시 지나쳐온 과정' 이라면, 알파세대에게는 스마트폰 전 문화자체가 그저 '책에서 배우는 역사' 인 셈이다.[11]

2010년대 중후반생[12]이 어린이집~유치원 시절 성장과정의 교육에 있어, 코로나 19로 인해 대부분의 알파세대가 다른 사람들과 직접 접촉하는 것이 제한되며,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게 되면서 한창 언어와 사회성이 발달해야 할 영유아기 시기를 다른 사람들의 얼굴 표정을 제대로 보지 못 하고 지내버린 탓에 사회성이 떨어지거나 언어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돼 학교 등 공공시설에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등 2020년대생들은 상황이 더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

Z세대 초반생[13]들이 아기였던 시절만 해도 집집마다 차곡차곡 정리된 천(면)기저귀와 빨랫줄에 걸린 소창들이 아기가 있는 집의 상징이 되었으나[14] 알파세대의 대부분은 유아기에 종이기저귀만을 사용하여[15] 이러한 상징적 풍경은 알파세대에 와서는 옛말이 되었고 현재 성인 자녀를 둔 50대 이상 주부들에게 과거의 추억으로 회상되고 있다.

 

Z세대에 이어지는 특징으로 스마트폰 인터넷, OTT등에 아주 익숙하다. 태어날 당시 이미 LTE, 5G가 상용화[19] 되어있을 시기라서 3G를 잘 모를 것이다.

기성세대들에 비해 인구가 크게 줄었다는게 특징이다. 알파세대중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2015년생이 43.8만명 수준이다.[A] 우선 알파세대의 윗세대인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들의 부모들이 내가 가난하건, 얼굴이 못생겼건, 능력이 없건, 성격이 지랄맞건 상관없이 "결혼을 해야 한다 → 결혼을 했으면 아이를 한명쯤은 낳아야지" 라며 결혼과 출산을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일종의 책무로 여기던 사회 분위기에서 성장한 것과 달리[21], 알파 세대의 경우 결혼과 출산을 선택으로 여기는 풍조가 완전히 자리잡은 사회적 분위기에서 교육을 받고 성장했기 때문이다. 특히 2017년생 이후부터는 이러한 풍조가 완벽히 자리잡은 다음에 태어난 세대다.[22] 즉 알파세대부터는 결혼과 출산을 선택으로 여기거나 아예 기피하는 현상이 자연스럽게 사회에 받아들여짐에 따라 출산율은 더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명만 낳아도 애국자 소리가 나올 정도이다.


이 세대[A]들은 출생할때부터 대한민국의 경제성장률이 2%대를 기록하는 저성장 시기에 태어난 세대이며, 이로 인해 이전 세대들과 완전히 다른 가치관을 가지게 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특히 저성장기에 태어난 만큼 MZ세대처럼 명품, 여행, 고급 자동차 등의 사치재는 소비하지 않거나 최대한 삼가게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진다.[28] 외국의 사례와 비교하자면 일본의 사토리 세대 만큼은 아니어도, 유럽처럼 합리적이고 검소한 소비문화가 퍼져 나가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세대는 대학 진학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첫 세대가 될 가능성도 있다. 알파세대의 부모 세대는 대부분이 밀레니얼인데, 이들은 대학을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극도의 취업난을 겪게 된 첫 세대이기 때문에[29] 자녀의 대학 진학이나 입신양명에 집착하기보다는[30] 좋아하는 적성을 찾아서 행복하게 사는 것에 초점에 맞춘 가정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는 첫 세대가 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이 세대 이후로는 대학 진학 위주의 출세 목적 교육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추세와 맞물려 자녀가 게임, 만화 등의 서브컬쳐를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딱히 심각하게 여기지[31] 않을 가능성 또한 이 세대부터 열렸다.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도 밀레니얼 세대가 교사의 과반을 차지하기 시작하면서 만화책이나 라노벨이나 각종 굿즈 등 서브컬쳐에 관련된 물품들을 압수하는 일이 상당히 줄었다.[32]

 

출처: 알파세대 - 나무위키 (namu.wiki)

 

알파세대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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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u.wiki

 

나무위키의 글을 읽으면서
참 공감이 됐다.
그러다가 문득
아 나와 남편은 MZ세대이고
우리의 아이들이 알파세대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이들은 휴대폰이 없는 세상에 있어본 적도 없고,
휴대폰과 태블릿 사용을 알려주지 않아도
혼자서 알아서 척척 잘 할 수 있으며,
그 분야에 있어 눈이 트였다.'

그리고 마지막 문단에서 빨간색으로 색 입혀 놓은 글을 읽어보면
어차피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을 가도 다시 취업난을 겪었던
부모이기에 자녀의 대학진학이나 입신양명보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하며 행복하게 살 것을
나도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꿈꾸고 있어
더욱 공감이 많이 됐다.

알파세대가 코로나라는 3년의 시기를 격으면서
코로나 시기 때는
아이들이 예전부터 마스크를 계속 써왔던 세상으로
세상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래서 마스크를 벗으면 안되는 것이라고 철썩 같이 믿었다.

우리 아이들도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의무화를 실시했을 때
마스크 벗으면 큰 일 나는 줄 알고 있었다.

그런 아이들에게 지금은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가 되어
이제 마스크 벗어도 괜찮아 라고 이야기를 하며 학교에 보냈는데,
우리 아이들은 마스크를 벗지만
대부분 다른 친구들은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다고
아이들이 이야기를 했다.

쉽지 않은 것이다.
이제는 마스크 쓰는 것이 보통인 게 되어 버렸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어떤 뉴스에서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의 성장, 발달 수준이 나이보다 2-3살 어려졌다는
내용을 읽은 적이 있다.
충분히 아이들의 성장에 코로나가
친구들과 선생님과의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맺지 못하게 하고
마스크로 가려서 발음이 정확하게 전달이 되지 못하는 등
관련 문제가 많이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우리 아이들이 알파세대였다.

오늘은 '알파세대' 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알파세대와 MZ세대를 잘 구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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