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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번 숲속에서 길을 헤매고 있다.
vs
2번 숲속에서 길을 헤매이고 있다.
1번 헤매다?
2번 헤매이다?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헤매다
「동사」
「1」 【…에서】【…을】 갈 바를 몰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 우리는 친구의 집을 못 찾아 골목에서 헤매고 다녔다.
- 정글 속에서 헤맨다는 것은 소름 끼치는 경험이었다. ≪안정효, 하얀 전쟁≫
- 길을 헤매다.
- 빗속을 헤매다.
- 꿈속을 헤매다.
- 석은 자기 힘으로 붉은 새를 잡아 보려고 한나절 동안 숲속을 헤매었으나 허탕을 치고 맥이 풀려서 돌아왔다. ≪김동리, 늪≫
「2」 갈피를 잡지 못하다.
- 그는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해 회의 중에 계속 헤매었다.
- 동생은 수학 문제가 너무 어려워 한 시간째 헤매고 있다.
「3」 【…에】【…에서】【…을】 어떤 환경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허덕이다.
- 당쟁에 희생되어 몸은 당당한 종친 공자면서도 굶주림에 헤매는 가련한 사람들이었다. ≪김동인, 운현궁의 봄≫
- 그의 회사는 부도 위기의 적자에서 헤매고 있다.
- 폭정으로 백성들이 도탄에서 헤매고 있다.
- 기아선상을 헤매다.
- 그의 아들이 며칠째 폐렴에 걸려 사경을 헤매고 있는 것을 종대는 잘 알고 있었다. ≪최인호, 지구인≫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헤매다'
[순우리말]
[동사]
1.【…에서】【…을】 갈 바를 몰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2. 갈피를 잡지 못하다.
3.【…에】【…에서】【…을】 어떤 환경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허덕이다.
'헤매이다'를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았다.
위와 같이 '헤매이다'는 잘못된 표현이니
옳은 표현인 '헤매다'를 찾아라. 라고 적혀있었다.
위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문제
1번 숲속에서 길을 헤매고 있다. (O)
vs
2번 숲속에서 길을 헤매이고 있다. (X)
정답은 1번 숲속에서 길을 헤매고 있다. 이다.
헤매다 (O)
헤매이다 (X)
한가지 더
많은 사람들이 '헤매다'와 '헤매이다'의 과거형도
헷갈려 한다고 한다.
헤맸다 (O)
헤매였다 (X)
-과도한 사동접사의 오류로
주동형인 헤맸다/헤매었다로 표현되어야 한다.
'헤매이다'가 잘못된 표현이므로
'헤매였다' 또한 잘못된 표현이다.
꼭 기억하자!
오늘의 정리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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